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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녕하세요? 김혜영 입니다. > > 항상... 가끔씩 들러... 상담실 글을 쭈욱 훑어보는,,나름대 > > 로 고범연치과 홈피에 충실한, 그러나.. 예약 시간은 항상 어 > > 기는... > > 나뿐!!! 환자(환자란 말이 좀 그렇네요... 고범연치과에 다니 > > 는 사람) 랍니다 > > 오늘은... 작은 에피소드 하나 말씀드릴려구요. > > 교정치료를 하면서 생긴 버릇이랄까... 그런건데요, > > 입모양이 좀... 미운 사람을 만나면 속으로... > > "에휴~ 교정하면 정말 예뻐질텐데..."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 > 되었습니다. > > 특히... 얼굴 다... 너무 이뿐데... 입모양때문에... 조금 아 > > 쉬운 그런 사람들이요... > > 버스를 탔다가도, 길을 가다가도, 일때문에 어떤 사람을 처음 > > 만났을때... 뭐 그런때두요... > > 엊그제는 어느 분을 만났는데, 첨에 딱 보고, 너무 예쁜데, 치 > > 가가 약간 돌출형이더라구요... 그래서... > > "교정하면 정~~ 말 예뻐질텐데...아쉽다" 라구 혼자 생각하구 > > 있었습니다. > > 그렇다구 첨보는 사람한테 대뜸!!! > > "교정하지 않으실래요? 잘아는 치과 있는데..." 라구 하면... > > 이상하잖아요... 무슨... 외판원두 아니구... > > 근데... 그 분이... > > 갑자기.. > > "저 교정이요... 하면 어때요? 좋아요?" 라구 물어보더라구 > > 요... > >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자기는 항상 입모양이 컴플렉스 라 > > 구.. 어릴적 부터... > > > 그래서... 전... "좋아요... 꼭 하세요!!!" 라구 말해 > > 줬어요. > > > > 사람맘이 정말 다 비슷비슷한거 같더라구요.. > > 저도 예전에는... 남들은 뭐 그정도면 괜찮은데, 그 > > 시간에 그 돈에 그 노력까지 들일필요 뭐 있냐... 라구 했거든 > > 요. > > 근데, 전 항상... 사진찍을때, 자신있게 웃지 못하는거, 그게 > > 큰 컴플렉스였거든요. > > 이 분도 저의 예전과 똑같은 생각을 하구 계시더라구요. > > 다 늙어서 엄한짓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과 함께... > > 그래서... 저의 생각을 말씀드렸죠... > > 나이좀 있는 분들도 많이 한다더라... > > 하면 너무 예뻐질거 같다.. ( 그 분은 저처럼 잇몸이 보이는 > > 케이스도 아니었고, 정말. 이만 쏙 넣고 가지런히 하면 될 그 > > 런 분위기였거든요..--헉!! 이제 진단까지!!!) > > > 글 읽다가... 발치 후 음주에 관한 글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 > > 다. > > 선생님.. 치과의사 맞으시죠? > > 사실 저 작은 어금니 발치한게 거의 일년 정도 전인거 같은데 그때, 발치한거 깜빡하구 하루 반 정도 후에 술을 좀 마셨었거든요. > 하나두 안아팠으니, 깜빡할 만두 하죠... > 쏘주를 한 세잔 정도 마시구 나서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구요. > 헛!!! 이를 어쩌나!!! > 주위에서 사람들이 이빼구 술 마시면 (특히 사랑니) 정말, 거짓말 아니구 > "죽는다" 라구 하던데, > 정말인가요? > 그게 항상 궁금했어요... > 정말 죽나요? > > > 그때 다행히도 별 문제가 안생겼었는데,,,, > 며칠 후 치과가면 저 위 사랑니 뺄예정인데,,,, > 흐흐... > > 오랜만에 글을 쓰니... 두서없이.. 길게도 썼네요. >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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