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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너무 둔녀로 낙인찍힌 듯 하여 걱정이었는데, > 오늘로서 드릅고 인사성 없는 아해로까지 인식될까봐요...^^;;; > > 지난번에 감아주신 장치에 뻘건 불이 나서는, > 아무래도 꺼지지 않아서 오늘 입벌릴때 좀 민망시러웠는데, > (그렇다고 "하하~ 안없어져요~" 라고 말씀드리긴 더 민망했다지요) > 돌아오는 길에 거울을 보니 싹 제거가 되어있더군요... > 정말 제거가 안됐어야 덜 민망한 거 아니었나...허헛... > 드러붐을 참고 봐주시고 장치해주시던 선생님과 스텝분에게 송구스러블 따름입니다.ㅠ ㅠ > > > 게다가... > 선생님께서 "사진보니까 많이 변했네~ 잘 되구 있따~" > 라고 말씀하셨을때... > 입속에 물이 있어 차마 "네~ ^^ 기뻐요~ 감사해요~" > 인사드릴 수 없었답니다... > 순간 대답하려다 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가기도...-.-; > > > 선생님, > 저 그리 막되먹지 않았답니다.^^;; 하핫...^^;;; > > > 오늘도 역시 <즐거운 치과 방문일> 이었구요, > 제 이 때문에 고생하시는 여러분 보면서 "못생겨서 죄송합니다"란 말이 떠오르기도 했지만, > 또 눈에 띄는 변화로 보람을 드리는 것도 같아서 괜시리 흐뭇하기도 했어요.^^* > > > 제 나름으로는 점점 치과에 더 정이 붙고, 더 편해지고 그러는데, > 선생님이나 스텝분들께서는 어떠실런지 모르겠네요.^^ > 친한척 한번이라도 더 해보고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 바쁜데 누를 끼칠까 염려되어, 오늘도 참고 돌아선 혜원이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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