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Koh의 홈페이지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발자취남기기 글답변
이름
필수
비밀번호
필수
이메일
옵션
html
제목
필수
내용
필수
웹에디터 시작
> > > 갑작스레 아빠가 돌아가신 후 엄마 마음이 평온할거라 생각하면 > 그건 코믹 만화에나 나오는 내용이 되고 말거예요. > 그러니까,,,,당연한건 받아들여야지요. > 옆에 있는 자식들 보다 엄마 맘은 수천배, 수만배 더 아프지요. > 이 세상 인간이 느끼는 슬픔 중에 1 위가 배우자의 사망이란 통계도 있답니다. > > 우선 집안 도배를 새로 싹 바꾸시래요.^^ ( 제 은사께서 하신 말씀...) > 자식들이 조금이라도 아빠의 체취를 가릴 수있도록 하고,,,, > 절대로 엄마의 슬픔에 화내거나 짜증내지말고..... > 우리 어릴때 엄마는 귀신도 안무서워하고 언제나 강한 분으로 기억하지만 > 칠순이 넘으신 저희 어머니는 더 애기 같아 지셨답니다. ^^ > " 나,,,옛날에 귀신 안무섭다고 한거 거짓말이었엉..." 하고 아들한테 고백도 하시고요...^^ > > > 돌아가신 부모님의 기억은 죽을 때까지 마음에 심어 놓아야지요. > 아빠일은 너무 슬픈 일지만 ,,,, > 엄마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길.... > > > > > > > > >손쑤~님께서 남기신 내용 > > 가을이 되려면 아직 참 먼것 같은데, 비개인 오후의 하늘엔 유난히 잠자리떼가 활기를 치네요. > > 마치 가을의 한가운데쯤에 와 있는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 > > > 마음이 하두 답답해서 선생님께 하소연이나 할까하고 왔어요. 마땅히 이야기할만한데도 없고... > > 그냥 주저리 주저리 떠들다보면 맘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 > 요즘은 엄마 때문에 참 힘드네요. > > 모두들 이젠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것 같은데, 유독 엄마만은 더욱더 혼란스러워하고 힘겨워하시거든요. > > 아버지 가신지도 어느덧 3개월이 다 되가는데, 아직도 뒷수습이 잘 안돼네요. > > 이것저것 정리해야 할껀 왜 그리 많은지... > > 또 그 빈자리는 왜 그리 큰지... > > 그래도 나름대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정리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맘을 힘들게 하네요. > > 몇달째 제대로 드시지도 않고, 매일같이 울기만 하시고.. > > 요즘은 민감함이 극치에 달했는지, 히스테리컬 한 모습에 정말 어찌해야 할바를 모르겠어요. > > 오빠들이 있어도 결혼하면 남이라고, 제가 제일 편해서 그런지 유독 저만 잡고 그러시니... > > 나이만 먹었지 막내로 철없이 지내오다 그 모든걸 감수하려니 벅차네요. > > 전 오히려 엄마가 아버지자리까지 다 채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음 하고 바랬는데, 역시 제가 너무 철이 없었나 봅니다. > >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그런다는건 잘 알겠는데, 엄마에게 뭘 어떻게 해 드려야 하는건지를 모르겠어요. > > 속이 새까맣게 타건말건 지금까진 그냥 군소리 않고 엄마 하는대로 그냥 바라만 보고, 다 받아주고는 있는데.. > > 가끔은 너무 화도 나고, 지치네요. > > 엄마는 완전히 어린애가 된것 같아요. > > ....정말 요즘은 잠도 안와요..이러다 엄마까지 무슨일 나는건 아닌지 불안스럽고...꼭 외줄타기 하는 그런 기분이랍니다. > > ..어제는 참다참다 못해 혼자 실컷 울었습니다. > > 그동안 제대로 울지도 못했어요. 저라도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지 제가 울기 시작하면 우리 엄마 끝이 없거든요. > > > > 어떻게 하는게 최선의 방법일까요? > > 휴...조언좀 해주세요. > > 계속 이상태로 있다가는 무슨일이 나도 날것 같습니다. > > > > 아프네요....참... > > > > > > >
웹 에디터 끝
파일 #1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음성듣기
새로고침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