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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연아,,죄송할 거도 되게 없네,,, > 난 그저 너처럼 늘 관심을 갖구 > 교정하며 지냈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단다. > > 그래서 예전 20 년 전에 치료 했던 애들이 > 시집가거나,,,,어려운 고시를 패스하거나 하면,,또 애기를 낳으면 > 병원에 놀러와서 인사두 하구 얼굴도 보이구 하는게 얼마나 즐거운 인생이 되겠니? > > 세월이 지나며 더더욱 느끼는 거지만 > 잠깐 동안 병원 마케팅으로 이른바 광고효과를 누리는 병원이 아닌 > 오래도록 진실되게 대하는 병원이 되고 싶은 마음이란다 > > > > > > > >전소연님께서 남기신 내용 > > 고맙습니다!! 어렵게 느껴져서가 아니라 > > 죄송스러워서요 선생님이랑 봐주시는 스텝분들이랑 > > 저랑 다 4년이나 고생해서 예쁜 이 만들어 주신건데 제가 > > 힘들다고 소흘해 진게 넘 죄송하더라구요 > > 히히 추석 후 담주에 찾아뵐께요 > > 즐거운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____________^*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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