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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선생님!! > > 선생님과 만난지는 벌써 3달쯤 된 듯 싶은데 홈피에 글은 첨 남깁니다^^ > 지난주에 발치하고 간 진이입니다. > 발치라는거 자체가 무섭기도 했지만, 마구마구 흘러나오는 피를 보면서 괜시리 몸도 피곤한것 같고.. 마음도 허전하고.. 암튼 다음날은 몸조리 하는 마음으로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뒹굴 했답니다. 힘나라고 고기도 먹구요.. ㅋㅋ > > 그런데요 선생님.. > 이상하게 병원에서 선생님 뵐때는 생각이 나지 않다가 집에오면 궁금한 몇가지가 있어서요.. > 이번주 금요일에 가기로 했는데.. 그날은 어떤걸 하게 되나요.. 다음주 월~수 출장에다가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요.. > 혹, 상악 설측장치를 달게되면 적응할 시간에 필요할텐데요..근데또, 미루자고 하니 발치한 부분이 텅 비어 가치라도 하지 않으면 미팅때 신경이 쓰일거 같아서.. 금요일날 만나서 상의드려도 될 듯 싶네요^^ > > 글구... 언제쯤 교정장치 설치가 완료될지.. 인내심을 가져야하는것은 알지만.. ^^ > > 아..참.. 그리고 선생님께서 상담하실때 블랙트라이앵글이 생길수 있겠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걱정이 됩니다.. 눈에 띨 정도면 안이쁠텐데요... 하지만 선생님을 믿습니다.. 예쁘게 해주실걸루.. > > 병원에 다녀갈때마다 새로운 고통(?)에 힘들어 하다가도.. 며칠 지나면 적응해가는 저를 보면서.. 사람의 적응력에 대해 감탄하고 있는 중 이랍니다.. 앞으로도 잘 적응해 나가야 할텐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 쉽지만은 않을듯 합니다. > 늦게라도 시작한 용기에대해 스스로 칭찬(?)하며, 아무도 찬성하지 않은 교정이지만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 그냥 왠지 힘이 많이 된답니다.. > > 그럼.. 선생님..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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