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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이제 임신 9개월도 후반기로 접어들고 있답니다. > 5개월부터 요가를 다녔는데 드디어 도가 트려나봐요. 오옴~ -o- > > 제법 반듯하고 들어간 이들을 보니 아~ 이정도만이어도 여한이 없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 처음 교정을 시작할 때는 > 하루라도 빨리 끝났으면, 조금이라도 앞니가 더 들어갔으면 싶었는데 말이죠. > 조~ 밑에 어느 분 글을 보다가 저도 똑같았던 기억이 나서 슬며시 미소가... ^^ > > 생각해보니 교정을 시작한 것도 어언 일년이 넘었네요. > 아주아주 긴 시간이 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것두 후딱이예요. > 지나온 날들보다 남은 날들이 많지만 > 선생님만 믿고 시키시는 대로만 하면 되겠지 싶은 편안한 마음이 듭니다. > > > 이번에 병원 가서는 위쪽 철사만 갈았네요. > 요즘은 임신중이라 그런지 잇몸이 조금 예민한 편인데 > 늘 잘 붓던 아래 왼쪽 젤 안쪽 어금니 부분이 조금 붓는 걸 빼면 > 그렇게까지 불편할 정도는 아니구요. > 다만 밥 먹고 나서 이닦을 때 평소보다 좀 더 비위가 상한다고나 할까? > 그래도 무지 튼튼하고 건강한 임산부니까 괜찮답니다. > > 어쩌면 이번달에 마지막으로 뵙고 여름이나 되어서야 다시 뵙겠네요. > 그럼 다들 건강하시구요~!!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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