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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희성 여, 28세, 기혼 (즉, 아줌마-_-V) > 증 상? 심각한-_-;;; 앞니돌출, 뿐만아니라 무턱 (옆모습 - 크로마뇽인) > > > 8월말(27일 이었죠?)에 첫 상담을 받고 10월 말(26일)에 치아본을 뜨러갔으니 정말 오~래도 기다렸네요. > (참! 치아본을 뜨는 날 사진도 찍더군요. 그날따라 어찌나 후줄그레하게 차리고 갔었던지. > 화장이라도 좀 해둘 것을... 심히 후회가 됩니다그려.) > 꼬박 두달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이제서야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정말 잘하는 짓인지, > 교정이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지, 어디가 어떻게 아프고 견디기 어려운지...등등의 갈등과 정보수집 과정을 거쳤지요. > > 막상 치아본을 뜨고 3주 가까이 지난 11월 20일(원래는 2주후여야 했지만 선생님의 세미나 관계로) > 구체적인 치료 계획 상담에 들어갔을 땐 이미 조금은 지쳐있었던 상태였습니다. > 그래도 너무 기대에 차서 방방 떠 있던 초기보단 조금 마음이 편안했던 것도 사실이었지요. > > > 하여간... > > 아래 위턱이 모두 크기가 작아서(초등학생 정도의 크기라굽셔? ㅜ.ㅡ) 이들이 앞으로 쏠릴 수 밖에 없다고... > 웅... 그래서 유치원 이후 이를 하나둘씩 갈기 시작하면서부터 점점 못생겨졌었던 것이었군 -_-;;; > > 상담만 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집에 가는 것인가...? > 하고 약간 섭섭해하면서 돌아서는 저를 붙잡아 어금니 사이로 파란 고무줄을 끼워주시더군요. > >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선 어금니를 삥 둘러 고무줄을 끼우는 것인 줄 알았는데 > (시퍼런 고무줄을 금줄처럼 둘러쳐놓으면 참으로 볼성사납겠다고 생각했었음;;;;) > 끝에서 두번째 어금니의 앞과 뒤에 책갈피처럼 콕콕 고무줄을 기워주셨더군요. > > 뭔가 먹다 낀것처럼 기분이 나쁠거라고 하셨지만... 전 그, 그런건가 -_-a 싶은 정도. > > 내일부터 엄청 이가 아플지도 몰라, 죽이나 스프를 끓여내!! 하면서 이때부터 남편을 무지 괴롭혔었지요. > (참고로 요리사 출신이라 밥은 남편이 한답니다. 움홧홧!! - 절대 결혼 잘했다는 자랑-_-맞음) > > 그리고 일주일후(11월 27일) 끝에서 두번째 어금니(6번이라고 하지요?)에 반지를 끼웠습니다. > 역시 별로 아프진 않았답니다. 혀쪽으로 꾹 집어놓은 듯이 튀어나온 것이 좀 혀에 걸렸지만 > 지금은 익숙해져서 전혀 아프지도않구요. > 쇠로된 브라켓이 붙어있는데 볼쪽 살이 두터운 탓인지 아님 이와 볼 사이에 틈이 넓어서인지 > (하긴 칫솔질을 할때에도 칫솔이 볼과 이 사이에 있는 지 잘 모를 정도니까요) 걸리는 느낌도 없었어요. > 바보 같은 턱뼈 같으니라고... 이들을 앞으로 밀어낼게 아니라 지가 좀 옆으로 자랐으면 좋았을 것을. ㅠ.ㅜ > 그리고 이 날 밴드를 한 자리에 뒷쪽으로 파란 고무줄 하나를 콕 더 끼워주셨네요. > 7번 어금니에도 반지를 끼우기 위해서겠죠? > > > 그리고 또 일주일후(12월 3일) > > 이번엔 정말 이가 아픈 뭔가를 할 줄 알았으나 이번에도 7번 어금니에 반지를 끼우는 것으로 간단히 끝났네요. > 울 남편은 매번 제가 치과를 갔다올때 마다 종류별 스프와 죽을 끓여댔으나... 번번히 퇴짜를 맞았습니다. ^^;;; > 그리고 저는 이제 언제 다시 먹을 지 모를 맛난 것들을 매일매일 먹어주느라 3kg나 쪘다는... > > 참, 어금니 밴드는 잇몸을 찔러들어가 피가 나고 잇몸이 너덜너덜해지기 쉽다는데 > 선생님께선 아마도 이에 딱 맞게 맞춰주시나봐요. > 하나도 안아팠답니다. > 물론 가끔 피가 날 때도 있지만... ^^ > > ========================================================== > 음... 가장 중요한 브라켓 붙이고 철사까지 조인 어제 일은 집에 가서 마저 쓰겠습니다. > > 휴~우 퇴근길에 대림역에서 지하철을 탔는데 출발하지 않은 채로 40분도 넘게 기다렸어요. > 그래도 어떻게든 갈거라고 생각하고 불도 꺼진 지하철 안에서 꿋꿋하게 기다렸건만 > 결국은 택시를 탈 수 밖에는 없었다는... 아~ 아까버라, 택시비... > > 그러게 충분한 준비도 되지 않은 채 1시간 연장운행만 하다니, 정말 무책임하지 않나요? > 뭐... 연장운행으로 인한 인력부족과 장비점검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아님말구-_-;;; > > 가뜩이나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고 허기져서 죽겠는 사람을 > 한시간 가까이 컴컴한 지하철 안에 가둬놓다니... > 지하철 공사를 한참이나 욕하고 또 욕했습니다. > > 참, 여긴 시민의 소리 게시판이 아니었었죠? (((((((..) > ========================================================== > > 쓰다보니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잠시 후 2편을 계속...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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