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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병원 시스템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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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범연 작성일03-11-08 10:29 조회1,0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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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정병원에서 스탭들이 진료를 한다고 해서 정작 "치료"를 하는건 아닙니다.
    즉, 원장인 제가 언제나 보고 결정을 하며 장치를 부착하고 그에 맞는 철사를 구부려서 건네주게 됩니다.
    그러면 교정스탭들이 정확하게 결찰을 하게 됩니다.
    결정적인 건 모두 제가 하는거지요.
    또, 저의 지시에 따라 철사를 풀고 저의 와이어 조작이 끝나길 기다리는 거랍니다.

    이 시스템은 제가 한국에 있던 1988 년 부터 그래왔고
    외국에서는 당연히 통용되는 시스템입니다.
    오히려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배우고자 많은 선생님들이 저희 병원에 와 계신걸 보시게 될거예요.

    즉, 교정치료를 한다는건 장치를 제작하거나 각 단계에서 다음 step 을 어찌할지에 대해 결정하는 것, 또한  철사의 조작이나 구부리는게 중요한거지 삽입, 철거가 중요한건 아닙니다.

    만약 교정의사가 직접 하는 병원을 고르신다면
    대학병원에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인턴 , 레지던트 선생님들이 직접 해주시니까요.

    철사의 tie, untie 까지 원장이 직접하는건 바보스런 짓이라고 굳게 믿고 있답니다.
    오히려 중요한 일을 못하니까 치료결과가 좋지 못한 경우도 많지요.

    인턴, 레지던트 선생님이 하시는 곳이 아니고 전문화된 상태에서 개업한 거라서
    대개의 교정 전문 병원이 대학병원보다 치료비가 비싼거라고도 한답니다.^^










    >교정결심녀님께서 남기신 내용
    > 저도 지금 교정결심을 하고..
    > 병원을 선택하러 다니고 있는 교정예정인입니다..
    > 우연히 이 병원 홈페이지를 구경하고 있는데..
    >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 지금 한달여동안 이곳저곳 알아보고 있는데..
    > 물론 저는 교정을 아직 해보지 못한지라..
    > 직접 겪어서 알게 된것은 없습니다..
    > 하지만 한달여동안 많이 주어들은게 있는데요..
    > 교정치료는 담당의사만이 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 위생사가 직접 치료하다니요..?
    > 게다가 담당도 자주 바뀐다니요..?
    > 이곳에서 처음 들은 이야기입니다..
    > 무섭습니다..
    > 치아교정하는것 자체도 두려운 일인데..
    > ㅡㅡ;
    > 제가 주어들은게 잘못된 것인가요?
    > ㅡ_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