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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자취남기기

    The railway down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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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소연 작성일99-05-19 13:41 조회1,0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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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일, 비도 오고,

    어제 비로소 아래 안쪽에 교정기를
    붙였어요.  발음이 가끔 새는것은 어쩔
    수 없죠.  그것외엔 아직 불편은 하나도
    없어요.  처음 상담을 받을때 선생님께서
    진찰결과외에 또 확신을 주셨고,
    항상 시술이 기분좋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다닐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10년도 전에 대학부속병원에서
    학생들 손에 의해 본을 뜨이다가 온 얼굴
    과 머리카락까지 반죽을 묻히고 또
    숨막혀서 힘들었던 것에 (지금까지
    기억하는 걸 보면 꽤 싫었던 모양) 비교해
    지금은 시술대위에서 깜박 자버릴 정도니까
    대단한 변화지요?

    그럼 또..

    비단 치열만이 아니라
    사람의 몸의 이치란
    다 같다는 걸 새삼 느끼고 있는
    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