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부족한 부분이 많았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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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범연 작성일11-10-14 11:10 조회3,040회 댓글0건본문
말씀하신 4 가지 모두 저희 병원의 잘못이네요
역시 아직두 부족한게 많은 거 같아요....
스탭미팅 때 늘 강조하는 부분인데
정작 하나두 지켜지지 못했군요....미안해라....ㅠ.ㅜ
지적해주신건 좋은 가르침이니,,,,
다시한번 나사를 조이는 계기가 될거 같아요
제가 직원들 뿐만 아니라 학회일 할 때도 후배나 제자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잘 말 안하는 편이예요^^
말해주는거 보다 본인이 느껴서 고치길 바라는 상사나 선배 타입이랄까~
하지만,,,,이번에 겹쳐진 여러 상황들은 정말 죄송한 상황뿐이네요~
오늘 미팅 때 모두에게 주지시키고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할께요^^
>잠시익명님께서 남기신 내용
> 1.
> 한달 전에 진료받고 나와 결제하려는데 제가 전달 진료비를
> 안냈다셔서...스마트폰 어플로 전달 카드 결제 내역까지
> 보여드렸어요. 이것저것 찾으시더니 그때쯤에야 수납처에서도
> 확인이 되더라구요.
>
> 2.
> 이번 달에 진료받으면서는 제때에 갔는데도 제 순서가
> 누락돼서 30분 넘게 더 기다렸답니다. 결국 제가 전 언제
> 들어가냐고, 제 뒷분들이 먼저 들어간 것 같다고 말하고
> 나서야 '다음에 불러드릴게요'란 말을 들을 수 있었어요.
>
> 3.
> 시술(?)하면서 담당자분이 잠시 철사 가지러 가시면서
> 조명을 안 치우고 의자를 올려버리는 바람에...눈 감고
> 있다가 제대로 헤딩당했답니다.
>
> 4.
> 결정적으로 진료 받고 저녁때 보니...고무줄 거는 부분을
> 안만들어주셨더라구요. 다음날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별일
> 아니란 듯 다시 오라고 하시더군요.
>
> .....여기까진 좋은데요, 이런 과정 동안 저는 단 한마디도
> '미안하다'는 말을 들어보지를 못했답니다. 저도 그렇게
> 가탈스러운 성격이 아닌데, 자꾸 누적되다보니 불쾌함이
>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 앞으로는 이런 부분도 좀 더 신경써주시면 병원 방문이 훨씬
> 즐거울 것 같습니다. 개선을 바라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