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태환입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태환입니다. 선생님 홈 페이지가 있다는 말씀을 듣고 이렇게 왔습니다.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 걸...^^ 선생님,앞으로는 치과 명함에 홈페이지 주소도 함께 새겨 넣으면 좋을 것 같네요.

  작년 봄,처음 선생님을 뵙고,또 지난 6개월간 선생님께 치료받으면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짧은 글로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선생님과 강상규 선생님께서는 제게 '최고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신 분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선생님은 어떤 분야에서든 '최고'가 되어야 함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가르쳐 주신 분입니다. 그것은 그렇게 되어야만 그 사람 개인에게 명예와 부가 따른다는 따위의 이유에서가 결코 아닙니다.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되어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까닭은,그렇게 해야만 다른 이들과 사회에 해(害)를 입히지 않고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하지 못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할 망정 커다란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이를테면 의사가 정확한 의학지식이나 실력없이,태도 또한 불성실하게 환자치료에 임하여 가뜩이나 아픈 환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해를 입히는 경우가 분명 있습니다. (아래 글의 경우도 바로 그런 것이라 여겨집니다.) 의사가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그것은 비극입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애초에 의사가 되지 않았으니만 못한 것입니다.

 의사가 다 같은 의사가 아니고,변호사가 다 같은 변호사가 아니며,교수가 다 같은 교수가 아니라는 것...세상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 대충대충하지 말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 주신 분이 선생님입니다.
  그런 선생님을 앞으로 존경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말씀 올리겠습니다.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