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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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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정현 작성일07-07-16 13:45 조회2,0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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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정현이에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며칠 전에 혜연이가 결혼을 했어요. 결혼식장에서 오랜만에 영주도 만났습니다. 혜연이와 영주 두 친구 모두 교정이 아주 잘 되어서 너무 이뻐졌더라구요~
    그런데...제 이를 보더니..교정이 끝난게 맞냐고 하더라구요...다른 건 몰라도 아랫니와 윗니의 중앙은 맞아야 하는데 중앙도 맞지 않는다고 하면서요..
    전 친구들의 소개로 선생님을 찾아뵈었고, 치료기간 동안 너무 친절히 잘해주셔서 다른 병원은 전혀 알아보지 않고, 사실 교정에 대해서도 알아보지 않은 채로 고범연 치과를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선택을 했는데...거울을 볼 때마다 정말 속상합니다...
    처음 상담을 할 때 제가 선생님께 "이미 성장이 끝났는데도, 교정이 잘 될까요?" 라는 질문을 드렸었어요. 그 때 선생님께서 아주 자신있게 "수술을 할 거면 문제 없다. 마흔 살이 되어서 교정을 해도 충분히 잘 된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 이를 보면...교정을 한 치아냐고 주변사람들이 다들 묻곤 합니다...교정과 수술을 하느라 많은 비용과 오랜 시간을 투자 했는데, 결과가 너무 만족 스럽지 못해서...속이 너무 상합니다. 교정장치를 땔 때부터 그 후 병원에 갈때마다 선생님게 속상한 마음을 내비추어도 선생님께서는 잘 된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쉽게만 말씀하시지만, 지금 이 중앙도 맞지 않고, 양쪽 어금니도 잘 맞지 않고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빈틈도 많이 큰 상태인데, 이게 정말 교정이 잘 된 게 맞나요...?
    큰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선생님을 찾아뵈었고,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처음부터 다른 병원은 전혀 알아보지도 않았는데, 누가 봐도 교정한 이빨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이 상태에서 계속 잘 된 교정이라는 말씀만 반복해서 해 주신다면, 이제는 더이상 선생님에 대한 신뢰를 지속할 수 없을 것 같아요...병원 갈 때마다 몇번을 말씀드렸는데, 하찮은 얘기로만 여기시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그럼 성의있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