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호연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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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연맘 작성일14-11-14 13:31 조회1,654회 댓글0건본문
선생님을 처음 뵌지도 10년이 넘어서 호연이가 고등학생이 되어 고범연 선생님보다도 키가 크게 자랐습니다. 선생님께 대한 고마움은 언제나 말할 수 없이 큽니다. 호연이가 구개열이라는 장애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밝게 잘 자랄 수 있었던 것도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배려해주신 덕분에 치료비도 큰 문제 없이 해결할 수 있었던 것도 늘 감사합니다. 엄마욕심으로는 호연이가 존경하는 선생님을 닮아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공부보다는 손재주가 좋은 아이라 마이스터 고등학교에서 기술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항상 밝고 친절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쪼금은 선생님을 닮은 것도 같습니다. 하하). 교정이 거의 다 끝나간다고 하니 그간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잘 견뎌준 호연이도 고맙고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도 표현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언제나 상냥하고 친절한 스태프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밝고 자신감 있으신 선생님의 미소 오래도록 보고 싶습니다.
하여 저희가 가장 믿고 존경하는 고범연 선생님께 둘째 아이 교정도 부탁드릴려구요. 구개열은 아니지만 어려운 경우라고 하니 꼭 선생님께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늘 붐비고 바쁘셔서 딸아이 교정까지 부탁드리는 게 폐가 될까 걱정도 되지만요. 미리 병원에 전화해서 약속잡아 찾아 뵐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