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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함께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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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범연 작성일03-10-26 21:16 조회1,1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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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진씨께 제가 그 말을 했단건 기억이 나지 않는데 좋은 표현인거 같아요.
    " 이제 우리가 함께 여행을 간다구....즐기며 여행을 가자구..."
    그래요,,,맞아요...교정치료는 여행가는거지요.
    치아도 움직여 여행을 하고 우리는 걸어가는 듯 즐기구...
    먼길을 이동하는 치료이니까 이미 너무 빌빌하는 치아는 아예 여행을 안떠나는게 나을 적도 많지요.
    이게 바로 교정을 하고 싶어해도 안해주는 경우 아닐까요?

    어디든 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합니다.
    교정병원의 생활은 매일 같은 일 같지만
    여러분과 함께 전혀 다른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감동받습니다.

    그동안 혜진씨와 함께 여행하면서 참 즐거웠어요.^^
    이제 종착역에 다달아 짐을 풀면서 그때 힘들었던 거 얘기하는것두 좋구요.
    힘들었겠지만,,,잘 참고 따라와 준거 감사히 생각합니다.

    곧 애기를 낳게되면 (따님이면 더 좋구...)
    그 애두 제가 함께 여행을 가게 해 주세요. ^^











    >서혜진님께서 남기신 내용
    > 선생님 안녕하세요.
    > 드뎌 이곳에 제 발자국을 꾸욱 찍습니다.
    >
    > 벌써 3년전이네요.
    > 제가 인터넷으로 "교정전문의"를 찾다가 우연히 선생님의 홈피를 발견하고 선생님 찾아뵌게요.
    > 선생님께서 그때 그러셨어요.
    > "이렇게 인터넷으로 찾아오시는 분도 있군요 "하시면서
    > "교정은 저와 함께 긴 여행을 떠나는건데,
    > 본인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떠나야
    > 힘들지 않고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다"고요.
    > 그 말씀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 그래서 그 다음해 2월에 드뎌 결심하고 다시 찾아뵙고 드뎌 선생님과의 긴 여정을 시작했죠.
    > 그 길다면 긴 2.5년이 참 즐겁게 빨리 지나갔답니다.
    > 서서히 움직이는 저의 이의 변화도 재미있었고,
    > 또 1달에 한번씩 치과 갔다오면,
    > 그 다음날은 짜릿한 통증으로 괴로워하며
    > 다음달에 선생님께 많이 아팠다고
    > 오버하며 투덜될 날을 내심 손꼽아 기다렸죠^^
    > 이제 교정장치 띄고 나니 쉬원하면서도 섭섭하네요.
    > 아직도 전 꼬옥 조이는 장치를하고 잘때가
    > 진짜 제 이빨같답니다.
    >
    > 하여튼, 긴 여행 정말 즐거웠습니다.
    > 긴 여행동안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 만족스러운 결과에 대해서는
    > 선생님뿐만 아니라 다른 스텝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 참, 선생님....
    > 늘 즐기시면서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이
    > 참 아름답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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