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의 필요성에 대해서

어릴 때 한 동네에서 함께 크고, 대학도 같은 캠퍼스에서 다니고, 또 늘 오빠에게 얘기 듣곤했는데
생각해보니 우리가 만난지 25 년은 된거 같아요.

그새 귀여운 애가 둘이나 있는 훌륭한 엄마로 성장했군요.^^

딸애의 상태를 보니
교정할 가치가 없는 경우이에요.

이 세상에서 뭔가의 행위를 하면 "많은 걸" 얻어야 할 건데
별 얻을게 없다면 치료에 좋은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미씨네 식구말고도 저희 병원에 오신 많은 분들이 들은 말일거예요.^^

교정은 안해도 되니 잘 됐고,,,,
여하튼 오랜만에 뵈어서 반가왔습니다.

언제 오빠와 연락이 닿으면 안부 전해주세요.
요즘 동남아 쯔나미 땜에 정신없다던데.....








>김정미님께서 남기신 내용
> 애들 데리고 불쑥 찾아가서 상담 시간만 축냈지요?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정말 고마왔습니다. 식구들 모두 만족한 상담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특히 방에 전시되어 있던 치아 틀 모형(?)들에 놀라면서도 재미있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