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케 나이가 많나....ㅠ.ㅜ

은용아,,,,
니가 나에게는 언제까지나 중학생 모습으로 남아있는데
애기 낳구 모유 수유 하느라 잇몸치료 못 받았다니
급 내가 나이가 들었단 생각이 든당....ㅠ.ㅜ

일전에 보니 시집가구서 더 이뻐졌던걸....
신랑의 사랑이 듬뿍 묻어나서 좋아보였어

지금 한 밤중이라 잇몸치료할 치과전화번호를 모르니
금욜 쯤 전화해줄께

혹 니 전화번호가 틀릴지 모르니까 연락이 없으면 전화한번 주라

인연이란게 참 좋구나.....^^




>김은용님께서 남기신 내용
> 선생님!!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너무 옛 친구라 기억하실런지요.
> 카드번호로 한 568번쯤 되려나요?
>
> 일전에 결혼하고 예쁜 아기도 낳았다고 찾아
> 뵈었는는데...
> 그 때 단단한 음식을 먹다가 잇몸이 아래로 내려가서
> 선생님께서 잇몸이식 수술해야 한다고 추천해주신
> 병원이 있었는데 제가 그 때 모유수유 중이라 수술을
> 받지 못했어요. 이제는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 생각해 보려니 기억이 나야 말이지요.
> 죄송한데 다시 알아봐 주실 수 있으세요?
> 잇몸 이식 마치고 나면 한번 인사드리러 갈께요.
>
> p.s 홈피 너무 예뻐요. 선생님 소개 읽다가 몇 번씩 깔깔
> 거리고 웃었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