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고치느냐고 한다면,,,,

위와 같은 덧니의 학생이 찾아왔습니다.

저에게 묻더라구요.
"선생님 제가 이걸 고치지 않으면 곧 이가 다 빠지고 잇몸이 망가지나요?" 라고....
치열이 누가 봐도 나쁘기 때문에 물론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없는건 아닐겁니다.
아무래도 이를 제대로 닦기가 어려울테니까요.

하지만 저의 대답은 조금은 다르답니다.
위의 학생도 모든 칫솔과 치실 등을 사용해서 엄청 관리를 잘할 지도 모르잖아요.
그리고 그러한 질병의 발생은 또다른 인자들, 즉 유전자나 악습관에 의해서도
생길 수있기 때문인거죠.

즉, 그것보다는 "네가 정말 치열이 이런 거에 신경이 쓰이고 자신없어 한다면
고치는게 좋지 않겠냐구....." 라고 말하겠습니다.

교정치료의 동기는 아주 명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30 년 후의 혹 생길 지 모르는 사건을 빌미로 그저 누가 겁을 주거나해서
치료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거죠.

평생 마음에 걸려하거나 웃을 때 입을 가리게 된다면
차라리 한동안 노력해서 고치는게 좋을겁니다.

예쁜게 다는 아니지만,,,,,
치열이나 입모습의 변화로 엄청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