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니의 치료는......

첫인상도 좋고 얼굴도 예쁘게 생긴 분과의 만남은 분명 즐거운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시작하거나 웃게 되었을 때 눈에 띄는
앞니의 모습에 적잖이 실망하게 되는 경우도 많지요. 치아가 삐뚤삐뚤한
대개의 그런 분들은 자신의 모습에 complex를 갖고 있어서 언제나
손으로 입을 가리게 됩니다.

어쨌든 교정치료는 환자 자신의 명확한 동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본인이
아무렇지도 않다 하면 할 말 없겠지만, 반듯한 치열을 갖게된 후의
자신감이란 이루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이지요.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교정치료 후에 밝은 성격으로 바뀌고 보다
적극적인 사고를 갖게 되는걸 경험합니다.

쉽게 표현하여 덧니는 치아의 크기와 치열궁을 이루는 턱뼈의 크기가
맞지않아 생겨납니다. 치아 쪽이 너무 커서 고르게 배열되기엔
무리인거지요.그리고 우리의 치아는 앞니부터 순서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앞니가 나고 어금니가 나온 후 위쪽 송곳니가 맨 마지막에
나오는 게 정상입니다.
즉, 먼저 나온 놈들이 자리를 다 차지하고 나면 맨마지막에 나올
송곳니는 있을 곳이 없어서 소위 드라큐라처럼 위쪽에 위치하게되는
거지요.

어금니 뒤쪽에 남는 자리가 있으면 맨 뒤의 치아부터 뒤로 밀어서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머리에 쓰는 headgear라는 장치를 쓰기도 하고
입천장에 뺐다꼈다하는 장치를 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자리가 부족하다하면.... 송곳니 뒤쪽의
작은 어금니를 하나씩 빼고 그 자리를 이용하게 됩니다.
'교정치료를 위해 왜 이를 빼는 가' 의 의학정보란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