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측교정에 대하여

    설측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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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범연 작성일00-11-13 03:29 조회6,9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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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정치료는 하고싶은데 2년여 동안이나 장치가 노출되어서....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요즘 성인의 환자들은 안보이는 장치를 선호하여 거의 대부분의
    환자분들께서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신다 합니다.

    해결은 의외로 간단하여,,,,,
    겉으로 붙였던 장치를 치아의 안쪽에 붙이면 됩니다.

    이것은 치아의 안쪽, 즉 혀 쪽에 장치가 붙어있다하여
    '설측교정'이라고 불리웁니다.
    치아의 이동은 전혀 다를 바없고 치료결과 및 치료기간도 거의 동일
    합니다만, 치료비가 약간 비싼게 흠이랄까요...
    대개의 교정치과에서 보통치료비의 1.6-7 배 정도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처음 장치를 부착한 후 1-2 개월은 혀가 닿아서 그런지
    음식을 먹기도, 발음을 하기도 조금은 불편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잘들 적응하게되고, 치료에 익숙해 진 후에는 바깥으로 교정치료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고까지 말하고 있으니까요.

    장치의 특성 상 장단점은 있으나, '설측교정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 라고 잘못 인식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치과선생님들조차도요....어느 쪽으로하든 치료는 똑같은데....
    그리고 많은 증례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는데요.....

    실지로 저희 병원의 환자 중 직업 모델이나 service 업에 종사하는
    분 이외에도 결혼을 앞둔 분들, 또 심리적 자신감을 원하는 분들은
    반드시 보이지 않는 장치를 원하고 있습니다.

    p.s) 하지만 혹 초등학생이 설측 장치를 고집하면....
    저는 '너무 사치하는 거아냐?' 라고 반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