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어나온 앞니의 치료

    7 살 아이의 앞니가 벌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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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범연 작성일02-08-15 10:33 조회4,1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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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의 젖니가 빠지면서 앞니를 갈게 될때는
    대문짝만한 앞니가 벌어져 나게 됩니다.
    엄마에겐 엄청 스트레스이지요.
    하지만 당연히,,,, 애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잘만 뛰어놉니다. ^^

    그런데, 지금 앞니가 벌어져 있는건 아주 정상적인 상태로서
    오히려 앞니가 예쁘게 붙어나면 나중에 이가 삐뚤거리게 되는거 랍니다.
    옆의 치아들이 나오면서 자연적으로 붙게 되는거지요.
    ( 사실,,,,이걸 이 시기에 치료하는 선생님이 많다고 해서 놀라고 있습니다...ㅜ.ㅠ)

    그래서 이 시기를 교정학적으로 " 미운오리 새끼의 시절" 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미워서 타박을 받지만 나중엔 아름다운 백조가 되는 안데르센의 동화 아시죠? ^^

    7 세면 아직은 교정장치를 받아들이기에 어린 나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교정치료는 모두가 편안한 상태에서 해야하는거지요.
    즉, 아이도 자신의 치아에 관심을 갖고 예뻐지고 싶어하는 때면 더 좋겠습니다.

    그 때 안 고치면 어떻게 되나,,,,라는건 도저히 찬성할 수없습니다.

    혹,,,,무슨 사정으로 그 때 치료를 못하고
    나중에 교정의사에게 오셨을 때 "이젠 늦어서 못 고친다" 하는거 있나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 다 맞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저는 의외로 확고하게 믿고 있습니다.

    그냥 내버려두고 맘 편히 계시길,,,,
    어릴 땐 앞니가 대문 만하게 나면서 벌어진게 더 귀엽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