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고의 생각

    "오후의 홍차" 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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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범연 작성일02-11-17 00:00 조회3,5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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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 가면 치료를 바로 시작하게 되던가요?

    물론 이가 엄청 아파서 그 전날 잠 한숨 못잤다면 그 경우는 당연히 응급처치라도 해야 할겁니다.

    하지만,,,
    그런 특수한 경우말고 앞니를 좀더 예쁘게 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치과에 갔다고 생각해 볼까요?
    우선 자신이 너무나 싫어서 꼬옥 고치고 싶은 부분을 선생님께 말해야지요.
    선생님은 그러한 치료가 정말 의미가 있는건지 판단하고,,,,
    치료의 내용이나 비슷한 증례들을 보여주며 설명해 주실겁니다.

    게다가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서 정말 환자가 원하는걸 얻을 수있는지도 판단해야 할거구요.

    이처럼,,,치과에 간다고 바로 치료가 돌입되는건 아니랍니다.

    다들,,,
    환자나 선생님이나 서둘게 되기 때문에 치료 결과가 전혀 엉뚱한 곳으로 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는 "오후의 홍차" 라는 음료수가 한창 인기가 있는데
    선전에서도 나오듯이,,,, 숨을 한번 편안히 쉬면서 편안한 생각을 가지라는 뜻이지요.
    치료에도 그런 여유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