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고의 생각

    " 누굴 위한 치료인가? " --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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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범연 작성일04-08-07 00:00 조회3,5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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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든 행위에는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기 마련입니다.
    혹시,,,여러분들은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무언가 얘길하면 곧바로 치료를 하게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미국에서 애기가 열이나면 차가운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기다리라는 의사의 지시가 나오게 됩니다.
    모두다 그런건 절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백혈병까지 의심하여 검사를 하게 되고 어느새 빽빽히 쓰여진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한 무더기의 약을 받게 된다고 해요.

    주사제의 남용을 피하자는 의식있는 의사들의 운동으로 요즘은 좀 나아졌는데,,,
    얼마전 까지만 해도 애기들은 병원만 가면 울었더랬습니다.
    이른바 "꼬오 ~ " 를 늘 하니까 말이죠.^^

    '누굴 위한 치료' 인가를 보면
    교정의사를 위한 교정치료가 의외로 많다는걸 접하게 됩니다.
    교정의사의 소일거리나 교정의사의 수입을 위한 치료라면.....
    아니면 의사 자신이 치료하여 교과서에서 본 Ideal 한 상태가 되리라는 막연한 지식에서 하는 치료라면...........

    교정치료를 하고자 생각하실 땐
    내가 여길 이렇게 고쳐야 겠단 명확한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그저 "이뿌게..." 라고 하신다면 불필요한 치료를 할수도 있다는 사실이예요.

    의사를 위해서가 아닌,,, 바로 자신을 위해 치료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For You !!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