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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ople]김미라+교정일기1--그대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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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범연 작성일04-08-19 00:00 조회1,2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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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2월
    올핸 유난히 눈이 잦다. 도형이가 만 두살이 넘어서 이제야 한숨 돌릴 만하니 서서히 교정을 생각해봐야지.
    내 교정의 이유는 거진 애들 머리통 때문이다.
    이쁘다고 안아주다가 튀어나온 앞니 때문에 애들 머리통을 무수히 찍었드랬다.
    ´왜 우니? 어디 아프니?´ 본인의 이빨 때문인줄도 모르고...
    인터넷을 뒤져서 설측교정의를 찾았고,맘에드는 곳을 찾아 상담 예약을 했으니, 이름하야 ´고범연 치과´!
    2월 징그럽게도 눈이 많이 오던날 신랑이 태워준다기에 애들과 함께 나섰다가 중간에 막혀서,상담 취소를 했다.
    3월 다시 예약후 또 막힐까봐 일찌감치 나왔는데 이번엔 강남 한복판 뭔 빌딩에서 불이났다.
    화생방 훈련인줄 알았더니 실제란다. 부랴부랴 차에서 내려 가까운 지하철로 겨우 도착 치과에 들어섰다.
    신랑왈" 당신하고 안 맞는거 아냐? 올때마다 뭔 일이래?"
    내 대답 "이 기사,내가아니라 자기랑 안 맞는 거겠지!"
    교정만 전문으로 하는 곳도 있구나...
    시간도 독특해요.오후부터 진료 시작에 목요일도 쉬니... 치과에대한 첫 인상 이었다.


    면담시간- 나와 비슷한 사례를 보여주시고,시원하게 답해주신다.
    돈버는것 보다는 사람들을 만나러 오시는것 같은 느낌,
    보통은 설측이면 위 아래 다하는데 비용을 줄이라고 아래는 바깥교정도 한다기에 ,그걸로 결정하고,사전 검사날을 잡았다.
    예약이 없으면 오지도 못하는곳,엄청 바쁜 곳 그대´고범연 치과´
    그리고 나! 잘해보자구요!!

    고범연 선생님의 답
    ----
    그렇게 힘들게 오셨었군여.....^^
    참 멀리두 오셨네...
    인터넷 보구 멀 믿구 오신담....^^

    "예약이 없으면 오지도 못하는곳,엄청 바쁜 곳 "
    이건 거짓말이네요.^^

    예약 안하구두 다들 잘 오는 곳이랍니다.
    불편한데가 있어서 오시는 분은 물론이구,,,,
    첨에 조심스럽게 문을 열구 들어오셨는데
    예약 안했으니 가보시라구 할 수있나요?^^

    바뿐거,,,그건 정말 죄송해요.
    모든 분들께 사과할께요.
    나름대루는 쉬지 않구 열씸히 하는거니까,,,
    다들 넓은 마음으루 이해해주시길....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