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 수술의 종류 ( 필독!)

턱이 빈약하면 상대적으로 입이 더 튀어나오게 되는데 그럴 경우 치료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는 교정치료 중에 자신의 성장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도와줌으로써 턱을 앞으로 좀더 자라게 할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전혀 자랄 수 없는 유전자의 사람에겐 해당이 안되지만 대개 자라지 못하는 나쁜 요인이 있는 경우라면 대단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있지요.

성장이 끝난 성인의 무턱은 두가지 수술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치열의 맞물림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될때 턱 앞에 실리콘을 넣거나 자기 턱을 잘라서 악간 앞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입니다. 이건 성형외과 선생님들이 즐겨 사용하시는데 그 이유는 교합을 치과의사보다 다음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치과에서 권했다는 수술로서 앞에만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 치열 전체가 앞으로 나와야 한다는 판단에서 행해지는 수술입니다. 물론 이 두번째 수술은 교정도 필요로하구 수술도 간단하지 않은 어려운 수술에 속하지요.

그런데 어느것을 할지는 상태에 따라 명확히 구분됩니다.
즉, 턱 끝 자체의 모양이 나쁠때는 앞에만, 턱 전체 길이가 짧아 전체를 늘여야 할 때는 두번째 수술을 택하는 겁니다.
이런 경우는 위아래 치아가 물리는 상태가 나뿐 경우이지요.

교정치료로 이를 잘 맞추고 나중에 앞에만 턱을 매만지는 치료도 자주 합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자기 전공의 치료를 고집하지않고 기본에 충실하고 그것을 실행할 수있는 의사가 바람직하단겁니다.

정말 성형외과 의사와 교정과 의사가 환자와 함께 앉아서 상담할 정도로 마음을 열어야 하는거죠. 요즘 거의 매일 같이 성형외과 선생님의 의뢰서를 가진 분들이 병원에 오십니다.
"이러이러한 수술을 하고자 하는데 교정선생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라는 것 말이져.....
그래서 좋은 방향으로 치료를 인도하는 것이 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