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가 하나 없을때

예전엔 아래 앞니가 삐뚜루 나면 그 놈을 빼는 치료를 많이 했었다해요.
당연히 위아래 치아의 갯수가 맞지 않으니 지금같은 상태가 되고 말죠.

또, 아래 앞니는 선천적으로 아예 하나정도가 없는 경우도 많으므로
치료법은 잘 정립되어있는 편입니다.

우선 윗치아의 상태가 중요합니다.
윗니에 맞물림을 맞춰야하기 때문이죠.

아랫니 모으는건 그리 어렵지 않으나 필요하면 윗니 두개, 아랫니 하나를 추가로 빼고 모으기도 합니다.
물론 아무때나 빼는게 아니라 위에도 확실한 문제가 있어야지요.

만약 아래 앞니에만 문제가 있다면 빈 공간만 메꾸면 되지 않을까요?
가급적 다시 벌려서 이를 해넣는 교정치료는 하고싶지 않네요. 그 이유는 평생 계속될 보철물의 문제점을 새로 만드는게 되니까요.
저라면 왠지 모아서 메꾸는 쪽으로 하고 싶네요.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치료의 방향이 너무 달라지므로 비용이나 기간은 말씀드리기가 좀 성급한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