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죠니 커뮤니케이션 부족이닷 !!

미아씨 글을 읽으면서 느낀건데,,,
대개 환자들이 치과에 갔다와서는 자신의 해석에 맞추어 지나친 비약을 하는 거 같아요.

실제 저희 환자와 상담하다보면 "전에 치과에선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하는 내용이 완전히 상식 밖의 얘기인 경우가 있거든요. 심지어 제가 잘 아는 훌륭한 선생님인데두요....

우선 한가지 한가지 설명드릴께요.
앞니가 벌어진 경우의 치료는, 치아를 움직여 모아주는 이른바 '교정치료'가 있고, 시일이 걸리는게 싫어서 이를 조그맣게 갈아내구 이른바 사기로 된 걸 씌우는 '보철치료'가 있어요.
둘다 좋은 치료구 각각의 장단점이 있답니다.
앞니 세개를 뺀다구요??? 선생님 말씀을 잘못 들은 거예요 ^^ 빼긴 왜 빼요...아깝게...
'괜한 생니 세개를 잡아뽑는다' 는 표현이 전 더 무섭네요...
금으루 된 임플란트??? 그런건 없구요...도자기 속의 재료를 귀금속인 금으루 한다는 뜻이죠...여러가지 장점이 있죠.

그 선생님 참 불쌍하다....ㅠ.ㅠ
의사소통의 문제점으루 이렇게 미움을 받구있다니.....

설측교정도 얼마든지 부분교정 되지만, 정말 나머지 치아가 완벽하다구 할수있을까... 최소한 앞니 여섯개와 어금니 한개정도는 장치를 해야할듯.....

기간은 대개 6~8개월,비용은 150정도 아닐까요.(부대 비용 포함 약 200만원정도..또 정말 부분 교정일 경우)
보지두 않구 비용얘기 하는 건 좀 그렇군요.

글구 한가지 "이빨 위에 철사가 보이면 흉하다.." 하셨는데 정말 그렇게 흉한가요?
전 교정치료처럼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오히려 아름다와 보이는데....
미아씨가 몰라서 그렇지, 눈에 확 띄는 금으루 된 교정기와 노란색 금코팅 철사를 원하는 분들두 많다는 사실!!

답변이 화끈해서 속이 다 시워언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