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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개구리 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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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지영 작성일08-02-03 08:44 조회7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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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선생님과 치과 스텝분들 뵙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친절하신 설명 감사드리구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정말 생각이 많습니다.
    저는 처음 영구치가 날때부터 치아상태가 참 안 좋았어요.
    윗니는 치아갯수도 모자르고,
    어제 보신 것처럼 아랫니는 좌우 갯수가 달라
    왼쪽으로 편향되어 있구요.
    처음 제 교정을 맡았던 선생님께서
    처음에는 아래 윗니 모두 교정을 시도하시다가
    나중에 워낙 심한 윗니만 교정을 계속하시고
    아랫니는 중간에 그만 두셨답니다.

    웃을때 잇몸이 보이는 것은 원래도 좀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제 기억으로는 교정하면서 좀 더 심해진 듯 합니다.
    입술을 다물때 윗입술 쪽에 약간 저항감(?)을 느끼게 되었거든요.

    교정이 얼마나 고달픈지 잘 아는데도
    또, 선생님께서 고맙게도 좋은 보철선생님을 소개해 주시겠다고 하셨는데도...머릿속이 복잡한 것은...
    더 늦기 전에 아랫니 틀어진 것을 바로잡아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이 자꾸 들어서입니다.
    제가 워낙 대칭을 좋아합니다. ^^;;

    한번 더 질문드릴께요.
    1.만약 교정을 시작하게 된다면, 먼저 아랫니 바로잡는 것부터 시작하게 되는 건가요? 즉 아랫니 위치를 바로잡고 그다음에 윗니를 뒤로 넣는 순서로 진행되는지요?
    만약 그렇다면 교정장치를 일단 처음에는 아랫니에만 부착했다가 진행된 후에 나중에 윗니에도 마저 부착하는 방식이 가능한지요?
    이런 질문을 드리는 것은...짐작하시겠지만, 처음 몇 달은 취직 문제로 면접기회가 많을 듯 하여 가능한한 피해(?)를 최소화 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2. 나이가 있다보니 치아가 원활히 움직여줄지 모르겠는데요, 제 경우 교정을 통하여 어느정도의 결과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지금 눈에 띄는 잇몸이 교정후에는 만족할만큼 가려지게 될른지요?
    개인 만족이라는 것이 극히 주관적이라 선생님께 어려움을 드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교정의 결과에 대한 비젼이 제게도 꼭 필요한지라...대략 이정도 만큼은 가능하다는 말씀을 듣고 싶네요.

    3. 마지막으로 어제 보신 것처럼 제 윗 치아가, 앞니 두 개는 라미네이트했던 상태이고, 두 앞니 좌우의 두 치아도 제 원래 치아가 아니랍니다. 이런 상태에서 교정기를 착용하고 장시간 교정하는 것이 가능할지 살짝 걱정이 되는군요.

    선생님께서 굳이 교정을 안 해도 된다는데
    제 머릿속은 점점 한 번 더 교정을 해봐? 하는 식으로 움직이니 아무래도 청개구리 심사가 아닌지 모르겠어요.^^
    무엇보다 아랫니가 틀어져 있다는 것이 생선가시처럼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어떤 분이 저더러 장수할 거라고 하시던데
    향후 60년을 위해 지금 투자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면서
    열심히 명분쌓기를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