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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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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정은 작성일04-11-23 20:23 조회6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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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이메일로 내용을 써야될것같은데..이메일을 몰라서 여기에 씁니다...

    오늘 병원에 갔는데... 선생님이 생각하는 교정방법과 교수님이 생각하는 교정방법이 다른지요?....

    일단, 교수님은 누워있는 오른쪽아래 치아를 먼저 세워야 기능적으로 도움이 된다고,..거기부터 시작하는 요령으로 오늘 입안에 무엇을 넣었습니다....
    입안에 뭘 넣은것을 다물어있는 윗니와 아랫니를 좀 더 벌어지게 해두려고 하는 거라 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누워있는 치아를 세울 수 있게 장치를 하는 거 같은데....

    문제는 입안에 뭘 넣은게... 겉으로보기엔,..정말,..보기 흉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만할 정도입니다...
    좀,..창피한 생각도 들고,..해서,..병원에서 집에오는 길에는 일부러 끼지 않고 집에서 꼈는데...벌어진 채로 꼭 뭘 다 먹지 못하는채로 물고 있는거 같고,..... 몇분 지나니까 토할것 같은 증상이 생기길래...오래 못끼겠더군요,....
    또한 유심히 신경쓰지 못하면 어느순간 침이 떨어지고요...

    정말,.. 이렇게 하는 방법밖에 없는지요??....

    선생님과 교수님의 교정방법이 다른건지,.아니면 순서가 다른 건지...

    교수님은 어쩔수 없다고 그렇게만 말씀하시고,...

    답답합니다...

    선생님,..어떻하면 좋지요?

    엄마,아빠가 그런 저의 모습을 보고 어떻게 그 모습을 하고 생활하냐고,... 다시 서울로 옮기자고 그런 말씀까지 하셨어요,...

    제가 너무 성급하게 서울다니는 게 힘들어서 부산으로 옮겼나 이런 후회도 생기고,...암튼,..좀 우울합니다...

    엊그제 임용시험이 끝났거든요....차라리 임용시험을 끝내놓고 어떻게 될지 결과를 본 후에 치아교정을 시작했어야 했나..내가 너무 욕심부렸나,..이런 생각도 들고,... 교정하는게... 육체적으로 힘든거보다 이렇게 보기민망한 모습을 하면서 보내야한다는 심적고통때문에,..더 힘드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첫 교정을 들어간건데...왜이렇게 우울하기만 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