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해버리는건 왠지 아쉽군요

애기가 5 살이면 아직 어린 편입니다.
발견한 직후에 하는건 물론 좋겠지만 교정장치가 아이에게 너무 버거운 거라면
상태를 파악한 상태에서 두고보는 경우도 많답니다.
그렇다고 더 많이많이 나빠지는건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아기가 아직은 그리 성장을 마구하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골격성 주걱턱이라해도 포기해버리는건 왠지 아쉬워요.
여기에는 심한 "정도" 가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그리 심하지 않고 앞니만 거꾸로 물린다면 초등학교 1 학년 때쯤 교정치료를 시작하면 어떨까 싶군요.

그런데,,,상태를 봐서 이건 도저히 수술밖엔 안되겠다 하면 역시 기다렸다가 수술하는게 낫기도 합니다.

즉,,,,나쁜 상태가 그저 앞니만을 보고 판단하는게 아니고 전체적인 얼굴모습이나 턱의 길이를 보고 결정하는거랍니다.

부산이시면 서면 예치과에 정현석 선생님께 가시면 어떨까요?
제 이름을 얘기하면 특별히 잘 봐주실거예요.
부산에서 치료받다가 서울 오신 분들 제가 많이 봐줘서 저한테 빚진게 있으니까요^^






>안혜영님께서 남기신 내용
> 여기저기 인터넷을 기웃거리다가 ...
> 이 홈피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 선생님이 환자를 대하는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이 홈피에 담겨 있는것 같습니다
> 믿음이가서 용기를 내어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 직접 가서 상담을 받고 싶지만 집이 부산입니다
>
> 만5세된 딸때문에 걱정이되어서...
> 다음달이면 만 5세되는  딸이 유치인데도 아랫니가 윗니를 덥는 반대교합입니다(앞니4개)
> 아빠가 앞니4개가 거꾸로 물리는 반대교합이라 유전인것 같습니다
>
> 인터넷에 온갖 치과정보를 보면 영구치가 날때 교정을 해주라는 곳도 있고 발견 즉시 치료를 해야 된다는 곳도 있고...
> 골격성이라서 치료가 안되니 성장이 끝난후 하라는 곳도 있고
> 무슨 말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
> 나이가 어려 어제 어린이 치과에 상담을 하려고 데리고 갔는데 이런 경우는 재발하니 어떻게 할수 없고 충치 치료만 하라는 것입니다
>
> 이 병원은 주로 어린이들 충치치료 위주로 하고 교정은 전문이 안닌것 같기도 하고...(일주일전 어린이집 건강검사시에는 충치가 없었음)
>
> 얼굴도 갸름하고 이쁘게 생겼는데 아무런 치료도 안해주고 그저 성년이 될때까지 부모로서 방치만 해놓고 있기에는
> 딸아이가 사춘기때 겪을 일을 생각하면 잠이 안올 지경입니다
> 비용도 부담이 되는것이 사실이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질수 있다면 교정 치료를 해주고 싶습니다
>
> 교정을 안하는것 보다는 하는게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않을까요?(치료도 하지 않은채 성년이 될때까지 기다려 수술하는 방법말고는 없는지...)
> 유전성인 경우 교정이 불가능 한건지
> 교정이 가능하다면 언제쯤 시작 하는것이 좋고..
> 교정하면 교합은 정상적으로 될수 있는지..
> 교정비용은 어느정도인지..알고싶습니다
> (답답한 부모마음에 궁금한것이 너무 많아 ..두서없이 적었는데 이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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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부산에 교정전문 병원을 아시면 염치없지만 소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선생님 늘 건강하시고
> 오랫도록 환자들의 믿음과 신뢰를 받으시는 분으로 남으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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