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좀 늦추던지요,,,^^

턱 수술을 한 후에는 약 한달간 입을 벌리지 못해요.
이른바 턱에 기브스를 하는거지요.
얼굴에 석고를 쳐발를 수가 없기 때문에 ^^ ,,,,위 아래 입을 꽉 묶어놓는답니다.
그러구서 완전히 턱뼈가 굳게 되면 묶었던 거를 풀게 되는데
이번엔 ,,,아예 입이 안벌어지죠. ( 근육이 뭉쳐서 그렇답니다.)
빠르면 2 주 정도부터 입벌리는 연습을 시작하기도 하는데
대개는 4 주 정도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회복기간 중 밖에 나가는건 자유이지만,,,,
입을 못벌리니 밥을 먹는건 고사하구 말을 못하니까 엄청 답답하다고 해요.
아픈건 전혀 없지만,,,,평상시 입을 벌리며 사는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알게 된다고들 합니다.

졸업작품발표회가 영 신경쓰이시면 끝나자마자 바로 하시면 어떨까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수술스케쥴에 대해서는 좀더 상의해보기로 해요...

추)
역시 문이 맘에 든다고 하시는 분이 많네요. 인테리어 실장님이 "문을 기대하시라 ~" 했는데 제가 썰렁하다구 놀렸었거든요...ㅠ.ㅜ








>현경님께서 남기신 내용
> 선생님...
> 제가 언제쯤 수술을 할 수 있을까요?
> 올해 제가 의상학과 4학년이라서 졸작발표회를 해야하는데요.. 작년엔 10월말에 했는데 올해 갑자기 9월초에 졸작을 한다고해서...
> 수술하고 회복기간이 한달정도 걸린다고 하신것 같은데..
> 수술을 하구요.. 언제부터 밖에 나갈 수 있나요?
>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 그리고 병원이 넘 예뻐요.. 특히 문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 제가 어렸을때부터 병원을 무지 싫어했는데요..
> 언제부턴가 치과에 가는 날을 기다리네요.. ^^
> 그리고 선생님!!  넘 감사합니다..
> 이쁜 스텝언니들도 고맙구요.. (언니들 너무 이뻐요..^^ )
> 잘 부탁드립니다..
> 다음달 17일에 뵐께요...
> 좋은하루 되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