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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혀 별개의 문제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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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범연 작성일02-12-12 12:09 조회4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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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운 해놓은게 교정에 장애가 되지는 않습니다.
    즉, 교정기는 크라운 주변을 돌러싸니까 전혀 별개의 문제이지요.

    하지만,,,지금 상태를 들어보면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치아 길이가 짧다는건 그만큼 교정기를 붙일 공간이 좁은거니까 초기에는 깨물때 닿아서 불편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튀어나온 입을 고치려면 결국 작은 어금니를 빼야 할텐데
    가급적이면 건강한 치아를 놔둬야하기 때문에
    애써 씌운 어금니를 뺄 수도 있겠네요.

    아무리 잘 치료해 놓은 치아라 하더라도
    깨끗한 치아보다는 상태가 좋다고 말할 수없으니까요.

    교정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느냐? 라는 질문에는 웃음으로 답을 대신하겠습니다.^^
    (이 말 뜻 저희병원 다니시는 분들 다 알것임....^^)

    "꼬옥 고치고 싶다면 제가 도와드릴께요"...라고 대답하지요...

    물론,,,얻는것보다 잃는게 많다고 판단되면,,,,절대 !! 안해줍니다.^^












    >진짜 궁금이님께서 남기신 내용
    > 안녕하세요.
    > 다른 분의 글에 남겨진 선생님의 답글에서 성의가 느껴지네요... 그래서 이렇게 저도 질문 남깁니다.
    > 저는 27세의 여성이구요, 제 치아 상태는요...
    > 크라운으로 위아래 어금니 중 5개를 이미 씌운 상태입니다.
    > 집에서 가까운 치과에서 치료를 받았구요... 가장 마지막 이를 씌운게 바로 며칠 전이었죠... 다른 어금니도 그리 성하지는 않구요 ^^*
    > 제 이를 치료해주신 선생님께서 하시던 말씀이 전 어금니가 무척 짧아서 크라운을 씌우면서도 불안하시다는 거예요.
    > 그래서 보통 크라운을 임시로 씌우고 몇일 써본 후에 불편함이 없을 때 완전하게 붙이잖아요, 그런데 전 그 임시로 붙이는 과정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이가 짧다는군요.
    > (혹시라도 식사도중에 삼키기라도 할까봐서죠. ^^*)
    > ***
    > 그런데 이런 부실한 이를 가지고 있는 제가 입이 돌출이라서 말이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남들은 뭐 그냥 살아도 뭐 사는데 지장없는데 뭘 그러느냐고 하는 경우도 많지만요, 제 맘이 안 그러면 아닌거니까요...
    >
    > 1) 작은 어금니를 4개나 발치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사실도 께름직하고(제 어금니의 상태가 워낙 안좋기 때문이죠...)
    > 2) 비용도 걱정스럽고...
    > 3) 교정 치료를 한다면 어디서 해야할까도 고민이고...
    > 4) 또 결혼도 해야하는데... 쩝...
    > * 더군다나 제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교정기를 하고 있는 모습도 심히 걱정스럽군요...
    >
    > ***다른 건 다 접어두고라도... 제 부실한 치아상태로 교정을 받는다면 그게 제게 득이 될지 해가 될지 그게 가장 고민입니다.
    > 물론 직접 내원해서 선생님께 상담을 받는게 우선이겠지만요, 정말 가족 중에 저처럼 크라운으로 도배된 부실한 치아를 가진 사람이 교정을 이 나이에 시작하고자 한다면 적극적으로 권하시려는지, 아님 어떻게 조언해 주실 건가요?
    > ***
    > 답변 부탁드립니다.
    > 그럼, 수고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