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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인사로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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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범연 작성일02-09-19 14:47 조회3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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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경씨,,,별일 없이 잘 지내는걸로 알겠습니다.
    병원에 잘 안오셔도 장치를 열심히 끼신다니,,정말 성실하십니다. ( 칭찬,,^^)

    수경씨에게 꼬옥 묻고 싶은게 있는데,,,,,
    첨에 뵙고 진단할 때 턱이 워낙 작아서 수술을 하면 어쩌냐고 여쭌 적이 있었지요.
    그냥 교정만으로 고치길 원하셔서 그렇게 하긴 했는데
    지금은 어떠신지요?........
    혹,,,아쉬움이 있는건지....

    수경씨 정도의 분들을 치료할 때 수술을 권하는게 옳은거지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저 교과서적으로 치료하는건 자칫 의사의 욕심뿐일 수있어서요.......










    >김수경님께서 남기신 내용
    > 원장님,안녕하시죠?
    > 정말 빨리 가봐야 하는데,추석 전에도 못 가고
    > -관계(?)가 관계인만큼 명절 전에는 꼭 가 뵐려고 했는데요
    > 또, 제 나이가 자주자주 뵈야지 오랫만에 뵈면 원장님께서
    > -수경씨,,,늙었네,,,하실텐데,,,
    > 세월이 너무 빠르죠? 벌써 찬 바람 부네요
    > 전에 코트 입을 때 갔었던거 같은데,,,
    >
    > 그래도, 제가 유지 장치는 잘 끼고 있어서요
    > 다음에 가면 칭찬 받을거에요,,,아마도
    > 지금은 몇 시간 정도 끼면 될까요?
    > 직접 가서 여쭤봐야 하는데,,,여쭤보기도 민망하네요
    >
    > 원장님,,,
    > 추석 잘 보내시고요,,,명절 때는 언니 마음도
    > 잘 헤아려 주시고,,,명절 때는 말 한 마디에 행복하기도
    >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