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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 찔리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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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범연 작성일02-02-13 22:12 조회408회 댓글0건

    본문

    미라씬 금연의 강력한 지지자 시네요...
    어쩌나,,저 아직 담배피는데....ㅠ.ㅜ
    창피해라....

    본과 2 학년때부터 폈는데,,,양은 그리 많진 않지만 역시 유학갔을 때 늘었어요.^^

    남들이 담배를 왜 피냐구 물으면,,,
    "그냥 좋아서..." 라는 그 말 한마디 일뿐....변명도 안해왔답니다.
    그 흔한 일주일 간의 금연조차 한번두 한적이 없구요....

    하지만 이젠 끊어야 할까봐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끊기를 바라거든요.
    제가 담배를 끊어서 그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여주구 싶어서요.
    왠지,,,시적이다...^^

    아니요,,,,
    그냥 "심심해서" 끊어 볼려구요.
    생각해보면 이것두 담배를 끊을 재밌는 동기이네요.^^





    >김미라님께서 남기신 내용
    > 2002년 2월 구정.
    > 낼 모레가 설이다.아직도 부모님께 새뱃돈 받는 것이 좋으니,나이만 어른이지 맘은 여전히 애다. 어릴적엔 받은 돈으로 무얼할까 궁리하는게 좋았고,지금은 부모님이 살아계셔서 내게 단돈 얼마라도 주신다는게 너무 좋다.
    >  우리들 모든 부모님들이 내내 건강하시길...

    >  저번 달엔 윗니에 철사말고 또 무슨 탄력있는 맑은 줄 같은걸 죄 감았다.
    > 그래선지 제 2의 위기! (물론 밥에 대한.)
    >
    >  윗니 전체가 욱씬욱씬, 어금니가 아파서 약 10 일정도 슬슬 씹어 먹고 조심했다. 지금은 이상 무!
    >
    >  올핸 유행처럼 금연이 번지고 있는데,정말 바람직한 현상이다. 결혼 전에 '금연'이 공약이었던 남편은 그간 몇 차례 끊는다 끊는다 하더니 이번엔 결심을 단단히 했나보다.
    >  개인적으로 담배가 마약보다 더 못된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나로서는, TV에서 마약 사범들 구속하며 호들갑스럽게 구는 모습이 우습게 보인다.
    > 마약은 그렇게 사생결단 날 듯 잡으면서,군대에서 담배를 조장하고,애들 앞에서 버젓이 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그냥 놔두다니,생각할수록 화가 난다.
    >  애연가들이 들으면 왠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고 하겠지만,꽃보다 더 귀한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애들이 앞으로 담배권하는 사회에서 담배에 찌들어 살 생각을 하면 가슴이 찢어지는 바이다.
    >  자기 자식 단속이나 잘하라고? 그러면 될까? 담배연기를 맡고 자란 애들은 어려서부터 니코틴에 서서히 중독된다는 사실을 모르시는지.좀 크면 자기도 모르게 담배에 이끌리게 되고(이미 중독되었으므로),끊기는 또 쉬운가?
    >  세상 어느부모가 자기 자식에게 담배를 권하겠는가. 그러면 끊으시라.바로 이 점 때문에 신랑도 어려운 결정을했다. 자식을 서서히 중독자로 만들기 싫다고...
    > 금연을 결심한 모든이들께 격려를 보낸다.
    >
    >  담배 피우는 이들을 위해 정부에서 일정 구획마다 흡연부스를 마련해줬으면 좋겠다.
    > 그리고 길거리에서 부득이 피울 사람들은 유리항아리 같이 생긴걸 머리에 뒤집어 쓰고 자신의 연기는 자신만 맡게 했으면 좋겠다.
    >  담배연기 맡기 싫은 사람들의 권리도 어디서나 존중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  이참에 휴대용 흡연항아리를 발명해 볼까나?
    >  휴우~ 열변을 토했더니 목 대신 손이 아픈 세상이구나.
    >
    >  새해엔 우리 좋은 쪽으로 변하자.
    > 부모님께 금연이라는 멋진선물을 들고!
    >
    > 금연협회 왕창지지자.
    >
    >  선생님 언니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