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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정일기 20 -들어는 봤나? 치주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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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미라 작성일02-01-11 17:07 조회6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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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1월

    새로 한 해를 맞으며,

    가장 먼저 한 일은 시스템 다이어리를 정리 한 일.



    오늘 해야 할 일과, 가게부도 적으며

    하루를 계획하고 정리한다.



    올 한 해는 더 충실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내자 !



    작년 말엔 오른 쪽 아래 어금니께가 탈이났었다. 피곤하면 사랑니가 가끔 말썽을 부리긴 했었는데, 그런대로 괜찮더니만 글쎄 어금니 주위가 모두 붓고 붉게 잇몸 색이 변하더니, 급기야는 턱이 부었다.

    이 모든 현상이 2~3일 사이에 일어났고 차츰 낫겠지 하며 기다린 내 보람을 망가 뜨려서,

    급히 고범연 선생님께 sos를 했다.



    선생님께선 걱정 말라시며 근처의 병원을 소개(우리 치과는 교정 전문 이므로) 해주셨고,  겁 많은 걸로 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는 변형(?)된 얼굴을 부여 잡고 치과로 직행, 치료를 받았다.



    병명은 ---치주염.

    약간 무시무시한 이 병명을 받은 원인은,

    첫째로 교정으로 치아가 많이 움직여서 직접적인 원인제공 위에

    둘째로 그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서 라셨다.



    결론은 이 몸이 치솔질을 잘 못해서 음식물이 부패해 저 뿌리까지 영향을 미쳐, 턱이 볼거리 마냥 부은 거였다.



    중학교 시절,  교실 뒷편에 붙은 유관순 누나의 사진을 반쪽을 가리고 보면,얼굴이 너무 틀려서 무섭다며 일부러 늦게 남아 호들갑스럽게 실험하며 비명을 지르던 그 때 마냥 ,



    한 쪽이 부은 볼은  무서웠다, 누나 사진 보다도 더.



    그나마 다행인 건 치료가 별로 안 아팠고 약도 안 썼다는 것.

    부은 턱은 거진 일주일 갔다.



    어떻게 해야 별 탈없이 예쁘게 치아관리를 하는 지...

    어제 꿈엔 '피아노'의 한 어꽈니, 갱호 위에 죽어가며 엎푸러져 있던 어꽈니한테 ,내가



    "이빨이 아파요" 했더니,(피아노의 렬렬팬으로 자주 꿈을 꾼다.주인공은 아니고 소품으로 출연하며 그래도 말을한다.)



    한 어꽈니가 붉게 충혈 된 눈으로 "찰떡같이 알아 묵는 재쑤 한테 물어봐라" 했다.

    아무래도 예지몽 같다. --쓸데없이 고민 말고 선생님과 상의하라.

    맞나?



    교정인들은 비 교정인 보다 2배는 치아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

    귀찮아! 하다간 나처럼 볼거리턱 되기 십상이다.



    치아관리에 대한 노하우가 계신 분들은 자료를 공개 하시길...



    선생님 간호사 언니들 건강하시구요.

    홈페이지 제작도 멋지게 알차게 하세요.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