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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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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여민이 작성일01-12-26 23:47 조회4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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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뭐 별 다를것 없이 그냥 보냈어요. 생활이 항상 똑같다보니 활력을 잃어가는것 같아 저 스스로도 안타깝답니다.

    선생님 저 사실 작은 고민이 하나 있는데. 집에 있을때부터(제 생각엔 이가 심하게 틀어지면서 부터인거 같은데) 가족들에게서 제가 잠잘때 이를 간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저의 추측으로는 이를 갈면서 이가 틀어진건지, 아님 이가 안 맞아서 이를 가는건지 둘 중의 하나인거 같애요. 그래서 교정을 하면서 이 버릇이 고쳐지길 바랬는데 여기서 기숙사 생활을 하잖아요. 룸메이트에게 조용히 물어보니 아직도 이를 간다고 하네요. ㅠㅠ 너무 창피스러워요.
    안 그러려고 신경도 많이 쓰는데 의식도 없이 자는 중에 일어나는 일이라 제 스스로 통제가 안되니 어떻게 노력을 하는 방법도 없고... 아주 고민이예요. 잠버릇때문에 이혼도 당한다던데(^^) 그런일이야 없겠지만 무의식중에 남한테 피해를 주게 된다는게 제 자존심이 허락을 안하네요.
    선생님, 아직 교정중이라 그렇겠지요? 교정이 끝나고 이가 조화롭게 잘 배열되면 이가는 습관도 자연히 사라지겠죠? 제발 그렇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참, 그리고 선생님... 제가 내년 6월 초에 결혼 날짜가 잡혀서 5월중엔 야외 촬영을 하게 될꺼 같애요. 그러니 결혼전까지 치료기간이 이제 한 4-5개월밖에 안 남아요. 그런데 제 아랫니는 아직도 보기싫게 툭 튀어나와있고, 윗니는 왼쪽으로 아랫니는 오른쪽으로 돌아가있잖아요. 물론 이제 고르게 배열이 되어가고 있어서 기분은 좋은데요.
    결혼만 아니면 여유있게 정상적인 치료를 받으면 좋겠지만 결혼이 인생에 있어 큰 일이기에 좀더 나아진 모습으로 맞이하고 싶은 제 간절한 소망이예요.
    선생님 5월까지 아랫니가 윗니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제 치료 스케줄에 좀 고려해주십사고 이렇게 미리 말씀드려요.

    그럼 연말이라 더 바쁘실텐데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요... 저는 새로 맞이하는 2002년 1월 2일날 뵙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