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이가 빠졌을 때

lnlay님은 치과에 관심이 많으신가봐요. ^^
궁금해 미칠지경이라니....

사고로 빠진 치아는 뿌리 표면의 세포 및 조직이 없어지기 전에 치과에 가져가 다시 심으면 그대루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염수에 담가 가면 더 확률이 높지요.
긴급히 식염수를 구할 수없으면 우유에 담가 가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치과에 가면 간단한 마취를 하구(당장 아픈 걸 없애야하니까...),  대개는 밖에서 신경치료를 해서 앞으로의 문제점을 예방한 후, 치아의 구멍에 다시 끼워넣습니다.

다쳤던 부분이라 치아가 흔들리므로 철사나 간단한 접착제를 이용해서 옆의 치아와 고정을 합니다. 대개 4~6주 간 앞니를 쓰지 말면서 잘 붙기를 기다립니다.
의외로 성공확률이 높지요.

한가지, 세월이 지나면 붙었다 생각한 치아가 점점 뿌리가 짧아지거나, 골유착이라하여 뼈에 완전히 붙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먼 훗날의 얘기이구,,,
우선은 응급조치 겸 다시 심어보는게 원칙입니다. 궁금증 다 풀리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