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님,, 절대 말도 안됩니다!!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하면 이를 빼기도 합니다. 선생님 실력이 좋으면 이를 빼지않고 치료하는 것으로 착각하는거같아요.
저희 환자 한명을 이를 안빼고 치료하면 그 주변 분들이 "여긴 이도 안빼고 넘 이쁘게 해주신다면서요..." 하고 많이들 찾아오십니다. 보면 전혀 경우가 다른 거지요.^^

가족 분들 맘은 이해하지만 절대 "생니를 빼는 건" 아닙니다.
어찌보면 그 환자에겐 불필요한 치아인거죠.
빼야할땐 빼는거구, 빼지 말아야할 땐 빼지 말아야하는겁니다.

두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나중을 위해 치료한다..... 말도 안됩니다.
지금 무언가 맘에 안드는 부분이 확실히 있어야하구, 무엇을 고칠건지가 명확해야 합니다.
더 튀어나올까봐서요? 아마 그렇지 않을 겁니다,,
차라리 더 튀어나와서 보기싫음  그때 교정하세요.

두번째, 깨진 이를 갈아서 끌어 내리는 건 얼핏 높이를 맞출 수있겠지만,
치아가 움직이면서 잇몸도 따라 내려와 옆치아와의 잇몸의 높이가 달라지게됩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치료해갖구 오시지만, 재치료를위해 저한테 오신 분들은 모두 그걸 몹시 싫어하십니다.
이가 반듯하면 모해요.... 미우면 그만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