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빛낼 경준이^^

와아~ 경준아,,,너무 반가워~^^
니 연주 씨디를 가끔 듣곤 했는데
벌써 예일대학을 마칠 때가 되었구나

세월이 지나는게 정말 빠르네

넌 어금니가 결손된 경우라 교정할 때 나름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에구,,,언제 크려나,,,했는데
이제 사랑니가 다 나왔다니....
어금니 없는 만큼 사랑니가 새로 나와서 채워주면 최고의 결과란다,,,축하해^^

사랑니는 사랑할 때 나오는거라 그렇게 이름이 붙여진건데
넌 고독한 연주가의 길을 가야하니 사랑도 맘대루 못하겠구나^^

멀리서 잘 지내는 소식 전해줘서 정말 기분 좋구 반가워

엄마께도 안부 전해드리렴

엄마는 니가 어릴 때 나를 보시며 니가 치과의사 됐음 한다구 말하곤 하셨는데
지금 보니 넌 이미 대한민국을 빛내는 인물이 되었구나,,,하하^^

자랑스런 경준아,,,앞으로도 힘들겠지만,,,
더더욱 우리나라를 빛내는 인물이 되길...
그리구,,,아무리 유명해져도 옛날 교정선생님 잊지말기다~^^









>김경준님께서 남기신 내용
>
> 고범연 원장님께:
>
> 안녕하세요? Yale School of Music 에서 Certificate 2009년 5월 수료한 김경준 입니다.
>
> Certificate 끝내고 학부 또 마치면 Yale School of Music Certificate을 나중에 석사 학위로 바꿀 수 있다고
> 말씀드렸었나요??
> 그동안 적어도 1개의 연주회 program 에는 아마 Yale School of Music 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위해 공부하고 있었다고
> 나왔었을 거에요. ^^
>
> 어쨌든 지금 볼 때 석사 학위는 Yale School of Music 에서 안 받을 가능성이 거의 100%에요. Yale School of Music 수료는 그냥 3년 연주자 과정 수료한 것으로 마치기로 제가 일단 결정했거든요.
>
> 반면, 현재 대학교에 재학중이에요.
> 작년에 국내 콩쿠르 5개에서 1위 또는 2위에 입상했었어요.
>
> 제 요즘소식은 여기까지이구요.
>
> 오늘 원장님 웹사이트에 짧은 글을 남기는 이유는 다음과
> 같아요.
>
> 사랑니가 4개 다 나기 시작했어요.
> 특별히 치과에 들리지는 않아도 마지막 때 주신 Retainer를 끼고 있어요. 처음 교정 시작할 때 사랑니가 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고 우려하셨는데요 (3rd 어금니), 지금 모든 사랑니가 나고 있어서 Good News 로 생각됩니다.
>
> 안녕히 계세요.
>
> -김경준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