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오늘 뵈었지요..

선생님,
오늘도 친절하게 상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원갔다가 집에 오니, 갑자기 궁금한 점이 막 생각나는 거예요. 그래서 메일을 보냈는데 여기 게시판에 보니까 선생님께서 메일을 확인 못하시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혹시 시간 되시면 메일 한 번 확인해 주세요.^^

그런데, 실은 제가 무엇보다 걱정되는 건,비용입니다.
선생님도, 그리고 간호사분들도 너무 좋으셔서
여기서 교정해야 겠단 마음에 오늘에서야 치료비를 여쭤 봤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혹시 견적이 잘 못 나온 건 아닌가, 하고 게시판을 찾아 봤습니다. 게시판에는 보통 치료비가 570-580에 콤비는 200-250추가, 월비 5만원이라고 되어 있던데, 전 그것보다 좀 더 많이 나왔습니다. 실은 처음 간호사분이 비용계산해 주실 때 착오가 있으셔서 다시 견적서를 뽑아 주셨는데 총비용은 변함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쭤 보고 싶어서 메일 보냈습니다.

아..간호사분께서 잘 못 계산하신 거면 좋겠네요, 솔직한 마음이ㅜㅜ.
만약 그 비용이 맞다면, 콤비로 하는 게 부담스러운데 말예요.그렇다고 순측으로 할 용기도 없고..에궁..
선생님은 잘 해 주실거라 믿지만,
당장 느껴지는 부담에 또 고민하고 있네요.

비용관련해서 선생님께 여쭤 보는 거,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또 제 상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네요.
이해해 주세요.^^

그럼 주말 잘 보내세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