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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를 좋아하게 된 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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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범연 작성일02-07-25 01:13 조회6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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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는 비오면 구질구질하다고 생각했던 분들도 있을 텐데
    언젠가부터 비를 좋아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비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그게 가슴에 와 닿아 그런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난리가 나지 않을 정도로만,,,,,
    비를 좋아하게 된 사람들이 즐길 수있을 정도로만 왔으면 좋겠네요.^^

    덧니가 정렬되는거 신기하죠?
    뭔가 느끼며 치료 받는다는거 정말 재미있을거예요.

    태진아씨 노래를 좋아하는 분도 많겠지만
    요즘 혹시 저희 병원 음악 들으셨나요?
    클래식을 오르골로 연주한 음반.....
    좀처럼 구하기 힘든건데 우연히 손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오르골 소리는 왠지 추억을 떠올리게 하지 않나요?

    그나저나,,,선생님의 안목까지 신경써야 한다니,,,,
    참....병원하기 힘들거 같네....^^








    >손은경님께서 남기신 내용
    > 비 너무 많이와서 걱정하는 사람들한테는 혼날 말이지만,
    > 빗소리가 너무 좋아서요..^^..
    >
    > 그나저나 선생님 큰일입니당.
    > 이제 겨우 4달 되가는데, 저 착각하고 살아요.
    > 우리나라 모든 병원 분위기가 고샘치과인줄 알아요..-_-;;
    >
    > 오늘 어찌어찌 이비인후과를 갔는데
    > 간호사언니들이 어찌나 목소리가 쩌렁쩌렁 하던지,
    > 게다가 의사선생님은 왜 궁금한걸 시원하게 대답안해주시는지...
    >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음악은...태진아아저씨노래..-_-;;
    > 음악만 바꿨어도...-0-
    > 인테리어는 깨끗하던데...아쉬비아쉬비~
    >
    >
    > 치아는요..
    > 선생님 말씀대로 교정시작이래 고통이 제일 심했던 것 같아요. 머 지금은 전혀 괜찮구요.^^..
    > 덧니도 쏙들어간게, 볼때마다 신기하구요. 친구들두 입모양이 예전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졌다구..ㅋㅋ
    >
    > 그리구, 선생님!
    > 제가 저번에 사랑니 뽑는거 선생님께 말씀드렸었잖아요.
    > 전 그냥 예방차원에서 뽑아놓지..이렇게 생각한거였거든요.
    > 근데, 친구가 얼마전에 사랑니뽑다가 응급실에 실려갔어요.
    >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럼 안될 것 같아요....
    > 그냥 선생님이 뽑으라고 하실때 뽑을래요.0_0
    >
    > 실내 눅눅할텐데 좋은음악 많이 틀면서 기분좋게 진료하세요.^^ 전 선생님의 안목을 믿어요!!! ^^
    >
    > p.s 이비인후과의 간호사언니들 젊던데, 태진아아자씨팬인가  봐요..0_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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