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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그걸 써먹게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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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범연 작성일02-12-01 18:08 조회6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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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금니 안쪽의 혹이 달린 또 하나의 장치는 나중에 써먹기 위함입니다.
    보통 사람은 안달기도 하는데 ,,,,,,,,
    희성씨는 앞니를 좀 많이 움직이기 위해서 입천장에 철사를 쓰게 되거든요.
    그 때 그걸 이용할 거죠.
    당연히 혀에 닿아서 첨에는 무척 불편하다고 해요.

    하지만,,,,거의 끝날 때까지 달아놓을 심산이니 아예 적응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것도 조금만 지나면 그저 그런것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된답니다.

    신랑한테 넘 엄살부리면,,,희성씨가 넘 심한 증례라는 증거가되니까  조금만 투정하시길.....
    교정치료 허락해 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김희성님께서 남기신 내용
    > 하하하~ 결혼반지 이후에 이렇게 호사스런 짓을 하기는 첨입니다.
    > 어금니에까지 반지를 하게되다니... ^^
    >
    > 근데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르네요.
    > 바깥쪽 브라켓(혹은 그렇게 생긴 것)이 볼을 누르는 느낌은 거의 없는데요.
    > (물론 웃거나 할 경우 조금 볼을 찌르긴 하지만...)
    > 혀쪽으로 꾹 눌러놓은 부분이 혀에 많이 닿거든요.
    > 발음도 새고, 뭘 씹을 때도 걸리고, 뱉거나 삼킬때도 불편하구요.
    >
    > 뭐.. 못견딜만큼 아프다거나 한 것은 아니구요 생각보다 불편하네 정도?
    > 앞으로도 쭈욱~ 계속 이렇게 두시는 건지, 아님 나중에 좀 바뀌는 지 알고 싶어요.
    > 그래야 확 적응을 해버릴지, 아님 며칠만 견뎌보자 모드로 참아볼지 결정할 수 있죠.
    >
    >
    > 첨에 반지를 꼈을 땐 이를 앙다물면 아프길래 밥먹긴 다 글렀다 했는데
    > 꼭꼭 씹어지진 않지만 질기고 단단한 것도 잘 먹었답니다.
    >
    > 그치만 남편에겐 무지 힘든것처럼 투정부리고 있으니 제가 이렇게 잘 적응하고 있단 사실은 비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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