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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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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윤 작성일03-03-25 22:23 조회4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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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하다가 들렀어요.
     안녕하시지요?
     올 4월이면 선생님 처음뵌지 2년이 됩니다. 와~
     역촌동에서 대치동까지 길고긴 지하철 1시간을
     불평없이 다닐수 있었던건 선생님병원에 다니는게
     마음편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동안 병원도 더 커지고 예뻐져서 제 일인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3층 병원은 창이 없어 비오는 소리도 모습도     
     알 수 없었죠? 그 점에서 누구보다 선생님 마음이
     좋으시리라 생각이드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많이 변했네요. 뛰뚱거리는 임산부가 되었
     고. 치열도 많이 가지런해졌고.
     
     교정은 느닷없이 시작했고 나름대로 시련이 있었기에 중간
     중간 후회도 했지만 지금은 제 얼굴에 만족하려 합니다
     선생님과 스탭분들이 애쓰고 해주신 치열
    오래오래 잘 간수해서 건치로 나이들어가는게  앞으로의 희망입니다.
     남은동안 잘 봐주세요.
     교정이 끝나면 이래저래 섭섭할것 같네요.
     
     애기가 빨리만 안나오면 4월에 갑니다.
     4월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