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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이 날 지경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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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범연 작성일03-04-17 17:58 조회6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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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늘 하던대로 한것뿐인데,,,그렇게 행복해 지셨다면 저희도 너무나 기쁩니다.
    처음 병원에 오셨을 때 생각이 나면서
    그동안 살아온게 맘 상해하셨던 걸 떠올려보면
    오늘 이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날 지경이네요.

    2 년 전 그 때 제가드렸던 말씀 생각나시는지요?
    아마도 ,,,, 인생이 바뀔거니까 용기를 내시라구요.
    그저 예뻐진것만이 아니고,,,, 아마도 정말  인생이 바뀔겁니다.
    자신감 있어지고,,,보다 적극적인 사람이 될거예요.

    앞으로 오래오래 지금의 행복감을 지니며 사시길 기원할께요.
    이럴 땐 정말 우리가 하고 있는게 단순한 일뿐만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치료 내내 변화를  느끼며 함께 즐겼던게 스치듯 생각납니다.










    >차동숙님께서 남기신 내용
    >
    > 어제 브라켙 떼네느라 고생많으셨지요?^^*
    > (잇몸이 안좋아서...)
    > 스텝분 놀라게하고, 선생님도 애쓰시고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
    > 브라켓을 모두 떼고 나니 정말신기하고 놀라울뿐이랍니다.
    >
    > 선생님을 찾아뵙기까지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였는데.....
    > (주변에서 모두 그나이에 뭘하려느냐고 말렸었지요.)
    >
    >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할수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주셨지요.
    >
    > 처음에는 많이 망설이고 걱정했었는데... 
    > 시간이 조금씩지나면서 변화되어가는 모습에 놀라다보니
    > 어느새 2년이 되어버렸네요.
    >
    > 그렇게 말리며 못마땅해하던 주변사람들도 어제,오늘은 모두 대단하다며 "의지의 한국인'이라고 한마디씩하더라구요.
    > (물론 너무 많이 몰라보게 예뻐지고 사람이 달라보인다고.)

    > 교정1년에 수술, 그리고 다시 1년의 교정이라는 것이
    > 쉬운일은 아니였지만, 내 자신의 컴플렉스를 평생안고
    > 우울하게 사는것 보다는 앞으로의 내 인생에 있어서 
    > 2년을 투자하여 보다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
    > 행복할거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인데 ...지금은 너무너무 만족스럽고,  정말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진작하지 못한 것이 오히려 아쉽기만합니다)
    >
    > 처음 교정시작할 때는 사람들의 시선이 따까워서
    > 애써 감추려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부터는 아주 자연스러워지다못해 뻔뻔하게(?) 당연히 받아들여지고, 이제는 브라켙 떼고나니 시원섭섭하네요.......
    >
    > 그래도 매끄럽게 스치는 부드러운 치아표면이 넘넘 좋습니다.
    >
    > 이 모든 것이 선생님의 덕분입니다.
    > 처음과 조금도 달라짐없이 항상 친절하게...  잘 진행되어가고 있다며 걱정말라고 ...
    >
    > 내가 한일은 제날짜 맞춰 치과에 간 것밖에는 없는데 이렇게 예쁘게(?) 달라진 모습으로 살아 갈 수 있게  해주셔서    무어라 감사의 말을 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 정말 그동안 한결같이 친절하게 환자의 마음에 서서  치료해주신 선생님과 스텝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모두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