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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세 남아 치신경이 죽어서 치료를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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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진희 작성일03-05-02 18:24 조회6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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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8일
    5세 아들이 뛰어가다가 심하게 넘어졌습니다.
    아들 정강이 높이의 철 울타리가 있었는데
    살짝 내리막 길을 달려오면서 그 울타리가 없는 것처럼
    냅다 뛰다가 그만 걸려서 넘어졌는데
    입술과 아랫잇몸에서 피가 많이 났었죠.
    병원에 가야하나 하고 있는데
    같이 지켜보던 아줌마들도 이정도면 안가도 된다고.

    2주 정도 후에 앞니 하나가 색깔이 변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곧 치과를 갔지요(어린이 전문 치과,어른은 치료안해줍니다.)
    당장 표시가 안나고 2주 정도 지나면
    신경 죽은 것이 그렇게 표시가 난다고 하시더군요.

    선생님 말씀으로
    그때의 충격으로 신경이 죽었는데
    영구치에 영향을 미치니
    치료를 해야 한다고요.
    당연히 치료를 했죠.

    혹시 몰라 5만원을 준비해 갔는데
    치료 자체는 8천 얼마인데
    메꾸는 물질이 의료보험 적용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치료비가 전체 73,500원이 나왔는데
    간호사가 "73,000원만 내세요"하더군요.
    저는 "고맙습니다"하고 나왔습니다.

    동네 아줌마한테 이렇게 치료를 받았다니깐
    메꾸는 것을 너무 비싼 것을 그 병원에서 썼다고 하더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들이 치료를 해서 다행이긴 한데
    당연히 다른 방법이 없다면야 할 수 없지만
    우리 같은 서민에게 정말 비싼 치료비였습니다.

    좀 일찍 선생님 치과를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긴 글 읽으시느냐고 힘드셨죠?

    정말 메꾸는 재료의 가격이 그렇게 천차만별이예요?
    그리고 선생님 글을 읽어보니
    신경치료 후에는 그 위를 씌워야 한다고 하셨는데
    유치도 그 과정이 있어야 하나요?
    궁금하고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