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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멀리서 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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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범연 작성일03-05-08 09:41 조회7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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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멀리서 여길 다니기로 맘 먹고 행여 후회는 안하셨는지요?
    그동안 결혼도 하고,,,,정말 의지의 한국인이예요.
    좋게 생각해서 한달에 한번 친정에 다니러 온다고 생각하고자 하는데 아닌가요? ^^

    사랑니 빼느라 고생이 많으셨어요.
    비용도 싸게 했다니 다행....(원래 종합병원은 절차가 조금 복잡..^^)
    똑바로 나온 사랑니라서 뺄때는 물론 빼고 나서도 거의 불편하지 않지요.
    대개 사랑니땜에 고생하는 경우는 옆으로 누워 나는 사랑니를 수술해서 뺄 때이랍니다.
    왜 똑바로 나온 사랑니를 빼라고 했냐면요,,,,,
    말씀하신 것처럼 아래 작은 어금니를 뺀 자리는 치아를 배열하는데 거의 다 써먹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아래 치열을 뒤로 넣기 위함입니다.
    사랑니가 버티고 있으면 갈 공간이 없기 때문이죠.

    적절한 시기에 사랑니를 빼는 등 상황은
    지금까지 생각한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거니까 기분이 좋네요.^^










    >여민님께서 남기신 내용
    > 맨날 예약 날짜 바꾸는 여민이예요. 지방에 있다보니 예약했던 날에 꼭 일이 생겨서 지키기가 어렵네요.
    > 늘 같은 생활이 지루해지는 요즘이네요. 자기 스스로 생활을 활기차게 바꿔야하는데 잘 되지가 않네요. 선생님은 이럴때 어떻게 활력을 되찾으세요?
    > 오늘도 어제에 이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선생님이 좋아하실 날씨네요.
    > 저번달에 치과 다녀와서 그 담주에 바로 양쪽 아래 사랑니를 뺐어요. 대학병원에 갔더니만 만원이나 되는 돈을 받고 예진이다 뭐다 하고 사진하나 찍더니만 사랑니가 똑바로 나서 뺄 필요가 없다잖아요. 그래서 그래도 빼달래니까 교정 선생님의 소견서를 받아오라느니 교정을 하고 있으면 한쪽에 6만원을 내야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와서 여기 동네 치과에 갔지요.
    > 그랬더니 뭐 사진도 안찍고 그냥 쑤~욱 뽑아주더라구요. 한쪽에 5천원도 안되는 비용으로...(여기에 비용 얘기해도 되죠?) 이제 교정으로 이뽑기 여섯개째라 선수가 다 됐는지 아픔도 별로 없고 2시간 후엔 밥도 정상적으로 잘 먹었답니다. 남들은 잇몸이 퉁퉁 붓고 죽만 먹었다는데 저는 하나도 안 붓고 밥만 잘 먹고 사람들이 사랑니 뺀줄 전혀 모르더라구요. 이게 복인지 ^^ 이제 거의 다 아물었는데 뺀 구멍은 꽤 커요.
    >
    > 선생님 저 시작할때 2년 5개월 예상이었잖아요. 이제 한 20개월 지난거 같은데 제 지금 상태로 볼때 예상 기간이 지켜질까요? 이는 많이 고르게 됐는데 아직 안으로 들어가는게 문제지요?
    > 저 아랫니 발치 자리 거의 다 메꿔졌잖아요. 그럼 이제 어떻게 집어넣어요? 혹시 저도 스크류라는거 잇몸에 박아야하나요?
    > 흠흠... 쫌 두렵네요.
    > 암튼 끝까지 최선을 다할께요. 그럼 이번 주말에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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