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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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범연 작성일03-07-16 10:44 조회483회 댓글0건본문
아직 교정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신뢰하고 맘에 들어 하셔서 저도 정말 기뻐요.^^
전 그저 원칙에 의거해서 치료할 뿐인데 그게 마음으로 전해졌나보네요.
상황을 모두다 고려해서 어디까지 얻을건지 미리 파악하고 솔직하게 둘이서 대화를 나누는것이 필요합니다.
언제나 막연한 꿈을 갖고 치료를 받은 후 "이게 아닌데,,," 하면 이미 때는 늦어버리니까요.
요즘 사회가 혼란스러워 그런지
너무나 마케팅이 물들어 무작정 치료하는 경향이 있는건 저를 슬프게 합니다.
맞아요,,,인연이란건 인생에 너무나 중요하지요.
정말,,,그 수많은 치과 중에 어떻게 절 선택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뭔가의 인연이 있었겠지요.
그러구 보면 어릴 적 국어교과서의 "인연" 은 너무나 좋아했던 부분이었는데....
요즘에도 교과서에 있나 몰라....
나에게도 저런 아름다운 일이 있을까,,,,하면서 가슴 졸였던 사춘기랍니다.^^
근데,,,살다보면 우리의 인생은 생각보다는 평범하지요? 하하^^
>효정님께서 남기신 내용
> 잘 지내시죠? 뭔일 있는건 아니고, 좀전에 거울로 치아를 한참 들여다보다가 문득 글을 씁니다.
> 일이 이루어져가는 과정과 그 속에서 맺게 되는 사람들과의 인연은 참 신기한게 많아요. 저는 치아가 그렇게 못난줄도 모르고 살았거든요. 못난줄 알았어도 그게 별로 문제가 안됬어요.
> 사람들이 특히 어른들이 교정하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셔도 한귀로 듣고 흘리고.. 그런데 어느 한 순간 제 치아가 못난게 너무나 분명하게 자각이 되고..(정말 사소한 계기가 너무나 명확한 자각을 주더라구요..) 그러고는 교정해야겠다 결심하고.. 선생님을 찾아냈죠.. 그리고 무작정 찾아갔고.. 교정시작하고.. 4개월 지났나? 이제 앞니들이 나란해졌어요..
> 사소한 일들이 엮이고 엮여 사람들을 만나고 일들이 이루어지고.. 그 사소한 일들이 없었으면 선생님이나 병원 스텝분들이나 이 홈페이지나.. 다 저랑은 아무런 인연이 없는 곳이었을텐데..
>
> 선생님, 제가 살아오면서 한 일들 중에 두고두고 생각해도 참 잘했다 싶은 일들이 몇몇 있는데, 선생님을 찾아낸 것도 그 중에 하나예요.^^ 저 참 잘했지 않나요? 지금 생각해도 운이 좋았던 거 같아요. 그 많은 병원들 속에서 어떻게 선생님을 찾아냈을까? 아무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그렇게 용감하게 찾아가서 상담받고 결정하고 그랬을까요? 그래서 인연이란 신기한 힘이 있어요.
>
> 선생님께서 다 알아서 해주실테니 걱정도 별로 없고 질문도 별로 없어요. 게다가 살아가는데 중요한 철학도 주시고 ^^
> 2003년의 소중한 인연이예요.
> 다다음주 예약날 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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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저 원칙에 의거해서 치료할 뿐인데 그게 마음으로 전해졌나보네요.
상황을 모두다 고려해서 어디까지 얻을건지 미리 파악하고 솔직하게 둘이서 대화를 나누는것이 필요합니다.
언제나 막연한 꿈을 갖고 치료를 받은 후 "이게 아닌데,,," 하면 이미 때는 늦어버리니까요.
요즘 사회가 혼란스러워 그런지
너무나 마케팅이 물들어 무작정 치료하는 경향이 있는건 저를 슬프게 합니다.
맞아요,,,인연이란건 인생에 너무나 중요하지요.
정말,,,그 수많은 치과 중에 어떻게 절 선택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뭔가의 인연이 있었겠지요.
그러구 보면 어릴 적 국어교과서의 "인연" 은 너무나 좋아했던 부분이었는데....
요즘에도 교과서에 있나 몰라....
나에게도 저런 아름다운 일이 있을까,,,,하면서 가슴 졸였던 사춘기랍니다.^^
근데,,,살다보면 우리의 인생은 생각보다는 평범하지요? 하하^^
>효정님께서 남기신 내용
> 잘 지내시죠? 뭔일 있는건 아니고, 좀전에 거울로 치아를 한참 들여다보다가 문득 글을 씁니다.
> 일이 이루어져가는 과정과 그 속에서 맺게 되는 사람들과의 인연은 참 신기한게 많아요. 저는 치아가 그렇게 못난줄도 모르고 살았거든요. 못난줄 알았어도 그게 별로 문제가 안됬어요.
> 사람들이 특히 어른들이 교정하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셔도 한귀로 듣고 흘리고.. 그런데 어느 한 순간 제 치아가 못난게 너무나 분명하게 자각이 되고..(정말 사소한 계기가 너무나 명확한 자각을 주더라구요..) 그러고는 교정해야겠다 결심하고.. 선생님을 찾아냈죠.. 그리고 무작정 찾아갔고.. 교정시작하고.. 4개월 지났나? 이제 앞니들이 나란해졌어요..
> 사소한 일들이 엮이고 엮여 사람들을 만나고 일들이 이루어지고.. 그 사소한 일들이 없었으면 선생님이나 병원 스텝분들이나 이 홈페이지나.. 다 저랑은 아무런 인연이 없는 곳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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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제가 살아오면서 한 일들 중에 두고두고 생각해도 참 잘했다 싶은 일들이 몇몇 있는데, 선생님을 찾아낸 것도 그 중에 하나예요.^^ 저 참 잘했지 않나요? 지금 생각해도 운이 좋았던 거 같아요. 그 많은 병원들 속에서 어떻게 선생님을 찾아냈을까? 아무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그렇게 용감하게 찾아가서 상담받고 결정하고 그랬을까요? 그래서 인연이란 신기한 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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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께서 다 알아서 해주실테니 걱정도 별로 없고 질문도 별로 없어요. 게다가 살아가는데 중요한 철학도 주시고 ^^
> 2003년의 소중한 인연이예요.
> 다다음주 예약날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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