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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멋대로 교정일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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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희성 작성일03-09-15 14:07 조회7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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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게으름이 늘어가나봐요.
    추석이 끼었다고 교정일기가 일주일 가까이 늦어졌네요.
    모두들 즐거운 명절 보내셨어요? ^^
    저야 뭐... 아줌마들의 명절은 다 그렇지요.;;;;;


    지난번에 떨어졌던 장치 다시 붙이고나서 정말 엄청 아팠었는데
    (흐~ 거의 첨 장치한 날처럼 아팠었거든요.)
    아마 임신 초기라 좀 예민해져있어서 그랬었나봐요. 지금은 괜찮답니다.
    흠흠, 내년 4월에 아기 엄마가 될거랍니다.
    전 정말 딸이었음 좋겠는데 아들일 것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


    하여간.
    지난 주에 병원가서 보니까 아래 삐뚤거리던 이들이 많이 움직여서
    다음엔 스프링 떼고 윗니처럼 장치 할 수 있을 것같다시네요.
    오른쪽은 다 움직였는데 지난 번 장치 떨어졌던 왼쪽이 조금 덜 움직였더라구요.
    (으... 말썽쟁이, 계속 속 썩이는군요.)
    그리고 윗쪽 파워체인 갈아주었구요.


    이젠 별다른 과정 없이 기다리는 일만 남았나요?
    아, 참! 아래 어금니들이 있었죠?
    아래 맨 안쪽 어금니들이 잇몸에 파묻혀 있기 때문에 반지도 못하고
    게다 한 녀석은 드러누워버려서 약간 골치거린데
    이것도 다 때가 있다고 하시니 기다려봐야겠지요?
    그런데 맨 안쪽 어금니와 그 앞 어금니 사이가 좀 벌어져서 음식도 많이 끼고
    양치질을 잘 한다고 해도 개운하지 않을 때가 많긴 하지요.


    또 무슨 과정이 남아있을까?
    항상 치과를 가면서 기대되고 흥분됩니다.
    생각해보니까 윗 어금니 안쪽으로도 뭔가가 있으니까 어쩜 나~중에는
    입천장을 가로지르는 어떤 장치를 할 지도 모르겠네요.


    참... 근데 제가 갈 때마다 별로 기다리는 시간이 없어서
    악어다방을 가봐야지 하면서도 잘 안들르게 되네요.
    다른 분들은 그냥 들르시나요? 아니면 거기서 진짜로 기다리시나요?
    (별게 다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