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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씨 자신이 치료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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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범연 작성일07-04-22 23:23 조회1,0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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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가 이뻐져서 모든게 이뻐지는 건 아니랍니다
    제가 닥터 고의 생각에 올렸듯이 사람은 뭐든 생각하기에 따라 자신의 상황도 달라지기 마련이죠

    정인씨는 누가 보든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갖고 있으니
    고생스러운 교정치료도 즐거운 과정이 되고
    또 결과도 만족스럽게 되는거 아닐까요?

    교정치과 선생으로서는
    정인씨처럼 치료자체를 즐길 줄 아는 분을 만나는게 엄청난 축복이랍니다.

    사랑니는 걱정마시구,,,상황을 봐서 빼든 놔두든 제가 지시해 드릴께요
    차를 마실 때에는 교정기를 빼는게 좋은데 교정기가 변형될까봐가 아니라
    치아에 착색되기가 쉬워서 그렇지요

    하긴 착색되면,,,,, 지우면 그만이지만요^^









    >정인콱님께서 남기신 내용
    > 선생님. 정인이에요^^
    >
    >
    > 문을 처음 열고 들어갔을 때, 또르르 구슬소리가 인상깊었는데 그 때가 벌써 2년 반이 지났네요^^
    >
    > 사실 작년 겨울부터는 치과에 갈 때마다 "오늘은 끝날까?" 싶어 늘 징징댔잖아요ㅋ
    >
    > 3월부터는 맘편히 먹고 있었는데 불현듯 교정기와의 이별은 큰 선물이었답니다^^
    >
    > 제가 원래 겁많은 호기심천국인지라 이것저것 물어보고 귀찮게 해드리진 않았는지ㅋㅋ
    >
    > 다 끝나고 나니 앞으로 선생님을 자주 못 뵐거 생각하니 아쉽기도 합니다^^
    >
    > 고모부께서 선생님을 소개해주신 이유들이 넘치고, 넘치겠더란 생각이 들어요^^
    >
    > 아~ 겁많은 호기심천국이기에 또 질문있어요!
    >
    >
    > 1. 난데없이 쑥쑥자라나는 사랑니, 5월 초에 샘 뵈기 전까지는 괜찮겠죠?
    >
    > 은근히 욱씬거리는 정도가 심해지고 있어서요;;
    >
    >
    > 2. 제가 차를 하루종일 마시는 편이라 책상에 늘 두고 마시는 편인데요.
    >
    > 이제까진 유지장치 빼고 마셨어요..., 근데 주변에 보니까 그냥 마시기도 하더라구요.
    >
    > 끓는 물 말구요, 따뜻한(70도 정도?)물에도 유지장치가 변형될까요?
    >
    >
    >
    > 요즘엔 말이에요.
    >
    >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사이에선 억울한(?)소문의 주인공이 되고 있답니다
    >
    > "코를 세웠다, 경락을 열심히 받아서 얼굴형이 바뀌었다..., "
    >
    > 사실 참 기분좋은 이야기지요^^ 예뻐졌다는 증거니까요~
    >
    > 교정만 했을 뿐인데 얻는 효과가 너무 많아서 그저 소문이 흐뭇할 뿐입니다ㅋ
    >
    > 이전보다 훨씬 자신있게 웃고,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하다보니
    >
    > 인상도 좋아졌다는 얘기도 자주 듣고 있어요~ 호호호
    >
    > 초등학교 1학년 때 악관절교정을 하고 나서 15년이나 지나었기에
    >
    > 나이들어(?!) 너무 늦게 교정을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우울함도 있었지만
    >
    > 지금이라도 가지런한 치아를 갖게된 걸 생각하면 그저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구요.
    >
    > 그냥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만 계속 드리고 싶어요.. ♡
    >

    >
    >
    >
    > 참.
    >
    > "워낙에 원래 얼굴형이 예뻤기 때문에 따로 신경써서 바꾸진 않았어요" 란 말씀에
    >
    > 마음 한 편 당당함까지 얻고 돌아선 지난 주였답니다^^ㅋ
    >
    > 원래 쬐끔 예뻤는지 모르겠지만ㅋㅋ 선생님덕분에 더 예뻐진 거 같아요^^
    >
    > 유지장치 열심히 껴서, 선생님 작품을 최고의 상태로 만들어서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