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인사드리며~

고범연 원장님....
저 12년전 원장님 치과에서 교정치료 후 서울 인제대학백병원에서아래턱(주걱턱) 수술을 받았던 이민근 입니다.
원장님의 치과를 떠난지도 정말 약 11년(수술날짜 1997.12.07)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보니 원장님의 모습은 그떄와 변함이 없으신것같습니다. 항상 친절하고 부드럽게 저에게 치료 상담 해주셨던 원장님의 모습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당시 원장님 병원에 다니던 22세때의 청년이,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네요.^^
잘 지내시는지요, 병원 홈피를 둘러보니, 의사선생님도 한분 분 더 계신것 같구요. 그당시 저를 간호해 주셨던 간호사님들중 김선화 간호사님은 여전히 이쁘시구요...다른 간호사님들은 알수가 없네요.^^
원장님,,저는 지금 아내와 알콩달콩 잘 살고 있습니다. 또한 5월에 아내가 임신하여,,내년 2월 출산할 아기도 있구요.

원장님의 교정치료를 받기전,,,외모 컴플랙스로 지내왔던 21년간의 삶을 생각하면, 원장님의 교정치료의 고마움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원장님 그런데 요즘 고민이 생겼습니다. 내년 2월초에 출산할 저의 2세가 혹시 제 유전적인 요인을 받아, 저와 비슷한
청소년기의 외모 고민을 하면 어쩌나 하는 ......
너무 이른 걱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제가 겪엇던
외모 컴플렉스를 생각하면,,제 자식에게는 그런 고통을 물려
주기가 싫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물론 제 아내는 제가 교정수술한것을 모릅니다. 교정수술후 원장님 덕택에 미남이 된 제 얼굴에 반해 결혼했겠지만요,,,^^;

사진으로 아내의 치아사진과 태아의 옆면 사진을 첨부하려고 했는데,,,사진첨부가 1개 밖에 되지않고, 첨부파일 수정기능과 게시글 삭제기능이 되지않아,어쩔수없이 아내의 치아사진만 첨부합니다.

이 사진으로 저에게 어떤 대답을 주실수 있는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안부인사도 드릴겸 두서없이 글을 남깁니다.

항상 친절하시고 따듯했던 고범연 원장님, 22세때의 저에게 새로운 삶을 주신것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실수 있는 그런 원장님이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8.9.19 이민근 올림

아내의 치아사진 파일로 첨부합니다.
파일첨부가 1개로 제한되어 있어,태아사진을 첨부하지 못했구요.
첨부 사진이 너무 커서, 수정 후 게시하려고 했는데, 수정할때 파일을 삭제할수 있는 기능이 없어서 하지못했습니다. 또한 삭제버튼을 눌러도, 게시글 삭제가 되지 않네요. 컴퓨터회사에 연락하여, 기능을 추가하셔야 할듯합니다.^^
저에게 도움을 줄수 있으시다면 태아 사진 또한 게시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태아사진 등은 원장님 네이버 이메일로 첨부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