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화받은 사람이에요

늦은시간에도 잊지 않고 연락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의 솔직한 입장, 즉 아래턱의 구조상 교정을 해도 다른사람들같은 드라마틱한 효과는 힘들다..라는 직접적인 말씀에 약간 쇼크를..;;
그래도, 한편으론 듣기좋게 구슬려 놓고 무작정 하자고 말씀하지 않으셔서 감사했어요.

그 말씀이 계속 어제 뇌리에 남아서, 다시 여쭤보고 싶은건..
그래도 윗니를 가지런히 정리해서 좀 넣으면, 지금보다는 분명 좋아지는건지,
또한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데, 이것도 어느정도의 개선효과는 있을지..
마지막으로 소박한 바람인, 입에 힘주지 않아도 편하게 닫혀지는지....

만약, 이런것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특히 편하게 입이 다물어지는 부분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비싼돈에 오랜 기간과 그에따른 고생을 해가면서까지 교정을 해야하는지 회의가 들지도 몰라서요..

시작하기도 전에 너무 쓰잘데기없는 것까지 고민을 내놔서 죄송합니다.